“도회적 분위기 눈길”… 데이식스, 영케이 티저 이미지 공개

– 영케이, 9월 5일 정규 4집 ‘더 데케이드’로 컴백
– 10주년 공연 전석 매진, 밴드 역사 새로 써
– 6년 만의 정규·10곡 수록으로 데이식스 여정 압축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성진·영케이·원필·도운)의 멤버 영케이가 도회적인 매력을 담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데이식스는 오는 9월 5일 정규 4집 ‘더 데케이드(The DECADE)’를 발매한다. 지난 21일 공식 SNS를 통해 선공개된 영케이의 티저 이미지에서는 날카로운 눈빛과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어우러지며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화려한 배경 속 깊은 표정이 인상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9년 10월 정규 3집 ‘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The Book of Us : Entropy)’ 이후 약 5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더 데케이드’라는 명칭은 데뷔 10주년을 의미하는 영단어에서 착안한 것으로, 지난 시간의 음악적 여정을 집약한 프로젝트다.

정규 4집에는 타이틀곡 ‘꿈의 버스’와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을 비롯해 ▲해야 뜨지 말아 줘 ▲디스코 데이(Disco Day) ▲마이 웨이(My Way) ▲별들 앞에서 ▲테이크 올 마이 하트(Take All My Heart) ▲날아라! 드림라이더 ▲드디어 끝나갑니다 ▲우리의 계절 등 총 10곡이 수록된다. 데이식스 특유의 감성과 다양한 사운드 스펙트럼이 집약됐다.

앨범 발매에 앞서 데이식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국내 밴드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단독 입성을 이뤄낸 사례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예고하고 있다. ‘더 데케이드’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데뷔 후 10년의 음악 여정을 함께한 팬들에게 특별한 장면을 선사할 예정이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