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퍼포먼스 예고”… 권은비, 타이베이서 첫 단독 콘서트 ‘더 레드’ 개최
– 권은비, 9월 20일 타이베이 레거시 맥스서 첫 단독 공연
– 서울 공연 이어 해외 무대서도 ‘퍼포먼스 대가’ 입증 예정
– 강렬한 콘셉트와 폭발적 보이스로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 선사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가수 권은비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글로벌 무대 공략에 나선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2025 권은비 콘서트 ‘더 레드’ 인 타이페이’ 포스터를 공개하고 공연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 속 권은비는 젖은 단발 헤어와 올블랙 의상으로 세련되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배경을 가득 채운 붉은색 폰트의 공연명 ‘더 레드’는 불꽃처럼 강렬한 퍼포먼스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더 레드’는 권은비가 지난 2023년 단독 콘서트 ‘퀸(QUEEN)’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여는 단독 공연이다. 오는 23일과 24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 뒤, 9월 20일 타이베이 레거시 맥스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다. 타이베이 공연 티켓은 8월 16일부터 ibon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권은비는 지난해 12월 타이베이에서 열린 첫 단독 팬미팅 ‘트레저(Treasure)’에서 다양한 무대와 팬 사랑이 가득한 이벤트로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워터밤 서울 2025’ 무대에서는 화끈한 퍼포먼스와 무더위를 날리는 매력으로 ‘워터밤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입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국내외 팬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 중”이라며 “권은비의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타이베이 콘서트에서도 권은비는 특유의 강렬한 무대 장악력과 태양처럼 뜨거운 보컬로 공연 타이틀처럼 무대를 ‘붉게 물들이는’ 순간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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