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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대신 웃음으로 복귀”… 쯔양, ‘라디오스타’ 통해 1년 만에 심경 고백

– 쯔양, 지난해 전 연인 관련 사생활 논란으로 방송 중단
– ‘라스’ 출연을 통해 우회적 언급… “1년 만에 방송 복귀”
현재는 유튜브 활동 재개, 법적 대응도 진행 중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1년 만에 MBC 예능 ‘라디오스타’를 통해 방송에 복귀하며, 지난해 불거졌던 사생활 논란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쯔양, ‘라디오스타’ 통해 1년 만에 심경 고백(사진=쯔양 SNS)

지난달 3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쯔양은 “사실 지난해 6, 7월에 출연하려 했지만, 일이 생겨서 죄송했다. 1년 만에 다시 불러줘서 고맙다”며 출연 불발의 이유를 간접적으로 밝혔다. 이는 지난해 그녀의 전 남자친구와 관련한 사생활 폭로와 그에 따른 방송 활동 중단을 에둘러 말한 것으로 보인다.

쯔양은 방송 내내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순수한 매력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배가 고파서 목이 메인다”고 농담을 건네는가 하면, 함께 출연한 출연자들에게 “말씀 잘해주는 아나운서님이 트로트 불러주셔서 너무 좋았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쯔양은 지난해 7월, 한 유튜버가 그녀의 과거를 빌미로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논란에 휘말렸다. 이 과정에서 전 남자친구로부터 데이트 폭력과 불법 촬영 등 중대한 피해를 본 사실이 드러났다.

▲쯔양, ‘라디오스타’ 통해 1년 만에 심경 고백(사진=쯔양 SNS)

이후 쯔양은 직접 녹취록을 공개하며 고통스러운 상황을 털어놓았고, 현재는 자신을 협박했던 유튜버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검찰은 지난 22일 열린 항소심에서 협박과 공갈 등의 혐의를 받는 A 씨에게 징역 3년, B 씨와 C 씨에게는 각각 징역 2년과 1년을 구형했다.

한편, 한때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쯔양은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먹방 크리에이터로 활발히 복귀한 상태다. 이번 방송 출연은 그가 여전히 팬들과 대중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켜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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