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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아일랜드 부활?”… 갤럭시 S26 울트라 예상 이미지 등장

– 갤럭시 S26 울트라, 카메라 아일랜드 채택·렌즈 크기 확대 가능성
– Z 폴드7 유사한 범프 구조와 두께 축소로 외형 개선 추진
– 카메라·배터리·칩셋 성능 강화로 실사용 효율 동시 확대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삼성전자가 2026년형 갤럭시 S26 울트라 모델에서 후면 카메라 디자인에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를 종합하면, S22 울트라 이후 유지되던 평면 카메라 배열 구조가 사라지고, 새로운 카메라 아일랜드 형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 S26 울트라 예상도(사진=@Ice Universe)

디자인 변화에 대한 단서는 다양한 유출자들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오랜 기간 삼성 제품 정보를 전달해 온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SNS 플랫폼 X를 통해 팬메이드 기반의 S26 울트라 렌더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는 자신이 수집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해당 이미지가 실제 출시 모델과 상당히 유사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특히 카메라 구성과 배치 방식이 기존 모델과는 명확하게 구분된다고 강조했다.

렌더 이미지에 따르면, S26 울트라는 세 개의 후면 카메라가 중앙에 모여 있는 형태의 아일랜드 구조를 갖는다. 이와 같은 구성은 후면 전체가 평평한 형태였던 S25 울트라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S25 울트라는 렌즈마다 개별 배치된 구조로, 카메라 범프 없이 평면에 정렬되어 있었다. 반면, S26 울트라는 카메라 센서의 대형화와 본체 두께 축소라는 이중 조건을 고려해 새로운 설계 구조를 적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 S26 울트라 예상도(사진=Reddit)

특히 S26 울트라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메인 카메라 및 5배 망원 카메라는 조리개 크기 확대에 따라 렌즈 크기가 커진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평면에 배치할 경우, 카메라가 본체보다 최대 3mm 가량 돌출되는 구조가 될 수 있다. 삼성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카메라를 아일랜드 형태로 집중 배치하는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구조는 갤럭시 Z 폴드 7의 카메라 범프 형상과도 유사하다. 업계는 이 같은 설계가 향후 삼성 플래그십 모델 전반에 걸쳐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추가적으로 유출자 ‘@kro_roe’는 여기에 링 구조까지 결합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전반적인 마감 디테일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변화는 오랜 기간 유지되어온 울트라 모델의 후면 디자인이 개선되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외관 전반에 큰 변화는 없겠지만, 사용자들이 실제로 시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조정 사항으로 꼽힌다.

▲갤럭시 S26 울트라 전면 예상도(사진=wccftech)

성능 측면에서도 업그레이드가 병행된다. S26 울트라는 배터리 지속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 포 갤럭시 칩셋이 탑재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충전 속도 향상이 병행될 것으로 알려져 실사용 편의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은 갤럭시 S25 울트라로 판매 호조를 기록 중이며, 갤럭시 Z 폴드 7 역시 출시 이후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S26 울트라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디자인 혁신과 성능 개선을 동시에 반영한 모델로, 스마트폰 시장 내 우위를 지속하기 위한 전략적 제품군으로 해석된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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