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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신기록 또 경신”… 블랙핑크 ‘뛰어’, 음악도 영상도 글로벌 인기 흥행

– 블랙핑크 ‘JUMP’, 공개 15일 만에 유튜브 1억 뷰 돌파
– 스포티파이·영미 차트 연속 진입, K팝 걸그룹 기록 경신 중
– 뮤직비디오와 월드 투어 ‘DEADLINE’으로 글로벌 흥행 가속화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지수·제니·로제·리사)의 신곡 ‘뛰어(JUMP)’ 뮤직비디오가 공개 15일 만에 유튜브 1억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드스타일 장르로 새롭게 시도된 이번 곡은 세계 주요 음악 차트를 잇달아 장악하며 K팝 걸그룹의 기록을 다시 썼다.

▲BLACKPINK 프리 싱글 ‘뛰어(JUMP)’ 단체 콘셉트 포토(사진=YG엔터테인먼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26일 오전 2시 52분 기준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 11일 오후 1시 공개된 지 약 15일 만으로, 블랙핑크 통산 49번째 억대 조회수 영상이다. 영상은 공개 직후 유튜브 24시간 내 최다 조회 동영상으로 직행한 데 이어 8일 연속 글로벌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주간 인기곡 및 인기 뮤직비디오 부문 정상도 점령했다.

‘뛰어(JUMP)’는 서부 영화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기타 리프와 블랙핑크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이 결합된 하드스타일 곡이다. 후렴의 강렬한 비트는 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며, 과감한 연출이 더해진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블랙핑크 특유의 정체성을 녹여낸 상징적 스토리라인과 대형 제작 스케일이 영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성과는 뚜렷하다. 스포티파이에서는 발매와 동시에 글로벌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주 연속 톱5에 안착했다. 특히 첫 주에는 4,475만 9,923회의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며 2025년 발표곡 중 최고 수치를 찍었고, K팝 그룹 중 가장 많은 1위 곡을 보유한 신기록도 세웠다. 1억 스트리밍 달성도 머지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도 18위로 첫 진입한 뒤 2주째 톱40을 유지 중이며,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도 28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Excl. U.S.)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각각 세 번째, 네 번째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이는 K팝 걸그룹 중 최초로 달성한 이례적 기록으로, 블랙핑크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현재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 31회 공연으로 구성된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를 포함한 북미 지역을 거쳐 향후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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