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만에 컴백 확정”… 아이브, 8월 말 새 앨범 발표한다
– 아이브, 8월 말 컴백 목표로 새 앨범 준비 돌입
– ‘엠파시’로 5연속 밀리언셀러·음악방송 15관왕 달성
– 유럽 롤라팔루자·쿠팡플레이 경기 등 글로벌 무대 확장 중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오는 8월 말 컴백을 확정하고 새 앨범 준비에 돌입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4일 “아이브가 8월 말 컴백을 목표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컴백은 지난 2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당시 앨범은 초동 판매량 104만 장을 기록하며 아이브의 5연속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공고히 했다.
‘아이브 엠파시’ 수록곡 ‘레블 하트(REBEL HEART)’와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는 각각 음악방송 11관왕, 4관왕을 차지하며 통산 15관왕에 올라 활동 성과를 입증했다. 이어 아이브는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해외 대형 음악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성장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아이브는 1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에 올라 ‘아이 엠(I AM)’,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러브 다이브(LOVE DIVE)’ 등 대표곡을 1시간 동안 선보였다.
이어 20일에는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개최된 ‘롤라팔루자 파리’에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을 발휘하며 현지 관객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아이브는 K팝 걸그룹 최초로 2년 연속 3개 도시에서 롤라팔루자 무대에 오른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8월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롤라팔루자에 참가한 바 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30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뉴캐슬의 친선 경기에서 하프타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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