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월드 투어”… 지드래곤, 2025년 글로벌 투어 본격 시동

– 지드래곤, 8년 만의 월드 투어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 필리핀 아레나 포함, 스타디움급 공연장 투어로 기대감 상승
– 갤럭시 코퍼레이션·AEG 프레젠츠 주관, 대규모 투어 진행 확정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한류 그룹 빅뱅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인 지드래곤(G-DRAGON)이 2025 월드 투어 1차 일정을 공개했다.

20일 소속사 갤럭시 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오는 5월 10~11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필리핀 불라칸, 일본 오사카, 중국 마카오, 대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7개국 8개 도시에서 ‘지드래곤 2025 월드 투어 [위버멘쉬](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투어는 2017 월드 투어 ‘액트 III: 모태(M.O.T.T.E)’ 이후 8년 만에 도쿄돔과 오사카 교세라돔에 입성하는 무대다. 또한, 필리핀 불라칸의 필리핀 아레나 등 스타디움급 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추후 추가 투어 일정과 장소가 공개될 예정이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월드 투어는 갤럭시 코퍼레이션과 미국 AEG 프레젠츠(Presents)가 주관한다. AEG 프레젠츠는 롤링 스톤스, 엘튼 존, 테일러 스위프트, 셀린 디온, 저스틴 비버 등의 글로벌 투어를 담당한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다.

월드 투어의 첫 포문은 오는 29~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드래곤이 최근 발매한 정규 3집 ‘위버멘쉬(Übermensch)’를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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