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기념 750대 한정판”… 아우디, RS3 컴페티션 리미티드 공개
– 아우디 RS3 특별판, 750대 한정으로 공개
– 395마력 5기통 유지, 정지 상태서 3.8초
– 전용 외관·코일오버 적용, 2026년 유럽 인도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아우디가 RS3 특별판 ‘컴페티션 리미티드’를 공개했다.

아우디는 5기통 엔진 50주년을 맞아 RS3 컴페티션 리미티드를 스포트백과 세단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이고, 전 세계 750대만 한정 생산한다.
이 모델은 외관과 섀시를 중심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전면에는 카나드와 분할형 프런트 스플리터를 넣었고, 스포트백에는 전용 스포일러를 적용했다. 공력 부품은 무광 카본 파이버로 마감했다. 19인치 휠에는 네오디뮴 골드 무광 색상을 적용했고, 브레이크 캘리퍼는 빨간색으로 구성했다.

차체 색상은 ▲말라카이트 그린 ▲글레이셔 화이트 무광 ▲데이토나 그레이 3가지로 운영한다. 차량에 접근하거나 키 폽으로 잠금을 해제하면 어두운 톤의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5기통 엔진의 ‘1-2-4-5-3’ 점화 순서를 반영한 연출을 구현한다.
실내에는 블랙과 긴터 화이트 가죽을 적용했고, 알칸타라 인서트와 네오디뮴 골드 포인트를 적용했다. 카본 시트백을 적용한 RS 버킷 시트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아우디 버추얼 콕핏 플러스에는 RS2 아반트에서 가져온 흰색 배경의 전용 그래픽을 적용했다.

한정판 전용 구성도 추가했다. 센터 콘솔에는 무광 시리얼 번호를 새겼고, 도어 퍼들 램프는 바닥에 ‘RS 3 Competition Limited’ 문구를 비춘다. 검은색 바닥 매트와 적재공간 매트에도 전용 로고를 넣었다.
아우디는 이 모델의 핵심으로 섀시 변경을 내세웠다. 3방향 조절식 코일오버 서스펜션과 강화한 리어 스태빌라이저를 적용해 코너링 성능과 주행 안정성을 높혔다.

프런트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댐퍼를, 리어에는 알루미늄 댐퍼를 넣었고, 양쪽 모두 외부 리저버를 적용했다. 운전자는 고속·저속 압축과 리바운드를 직접 조절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아우디는 전용 공구 키트와 세팅 매뉴얼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동 장치는 빨간 캘리퍼를 조합한 세라믹 브레이크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추가로 피렐리 P 제로 트로페오 R 세미 슬릭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기본형 RS3와 같다. 터보차저 2.5리터 5기통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조합했다. 최고출력은 395마력, 최대토크는 51.0kgf.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만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290km다.
출력 수치는 바뀌지 않았지만 배기시스템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RS 스포츠 배기 시스템에는 가변 플랩 제어 기능을 적용했고, 주행 모드에 따라 밸브 개방 시점을 앞당겼다. 특히 엔진룸 차음재도 줄여 엔진 소리가 실내로 더 많이 유입되도록 구성했다.
아우디는 RS3 컴페티션 리미티드의 인도 시점은 2026년 중반이다. 북미 출시 여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독일 판매 가격은 스포트백이 10만 8,365유로(한화 약 1억 8,469만 원), 세단이 11만 5유로(한화 1억 8,748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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