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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박스 완판”…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 성료

– ‘복숭아 꽃이 피었습니다’ 주제로 시민·관광객 큰 호응
–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 4,000박스 전량 판매
지역 농가 소득 증대 및 복숭아 브랜드 가치 향상 기대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복숭아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펼쳐진 제2회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이 2일 호반체육관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 성료(사진=춘천시)

춘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춘천산 복숭아의 품질을 널리 알리고, 도심 속에서 즐기는 과일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행사 당일 판매된 복숭아 4,000박스가 모두 완판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춘천 복숭아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개막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도 참석해 환영사를 통해 “춘천 복숭아는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많이 드시고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 시장은 이어 ‘매직트리 퍼포먼스’에 참여해 복숭아 나무 조형물에 물을 주는 상징적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경품 추첨에도 직접 나서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 성료(사진=춘천시)

복숭아를 테마로 꾸며진 전시·체험존도 큰 인기를 끌었다. 복숭아 캔들, 주스, 모찌 만들기 등 총 6종의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고,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 플리마켓, 푸드트럭은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복숭아 구매자들에게는 춘천 복숭아 마스코트인 ‘딱복이·물복이’ 키링이 증정돼 현장 인기를 끌었다.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 관계자는 “춘천 복숭아의 매력을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와 시민 참여가 어우러지는 농업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은 1일부터 동춘천농협(거두점)과 춘천원예농협에서 사전 할인 판매와 판촉 행사로 포문을 열었으며, 이틀간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로컬푸드 소비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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