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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총액 110억 원”… 최정, SSG 랜더스와 FA 계약 체결

– SSG 랜더스, 최정 선수와 FA 계약 체결
– 4년 총액 110억 원(계약금 30억, 연봉 80억)
– 2028년까지 SSG 유니폼 입고 현역 생활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SSG 랜더스가 팀의 상징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인 최정 선수와 4년 총액 110억 원(계약금 30억 원, 연봉 80억 원)의 전액 보장 조건으로 FA 계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최정 선수는 최대 2028년까지 SSG 유니폼을 입고 현역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SSG랜더스, KBO리그 최다 홈런 최정과 FA계약 체결(사진=SSG 랜더스)

SSG는 최정 선수를 팀 통산 5회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으로 평가하며, 그가 지난 20시즌 동안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해 왔고 앞으로도 팀 타선의 중심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SG랜더스, KBO리그 최다 홈런 최정과 FA계약 체결(사진=SSG 랜더스)

최정 선수는 2005년 1차 지명으로 SK(현 SSG)에 입단하여 현재까지 2,293경기에 출전, 타율 0.288, 2,269안타, 495홈런(역대 1위), 4,197루타(역대 1위), 1,561타점(역대 2위), 1,461득점(역대 1위), 1,037볼넷(역대 5위)을 기록하며 한국 야구의 살아 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KBO 리그 개인 최다 홈런 신기록과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달성하며, 역대 3루수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공동 1위 및 한국시리즈 역대 홈런 기록 공동 1위 등 화려한 기록을 세웠다.

▲SSG랜더스, KBO리그 최다 홈런 최정과 FA계약 체결(사진=SSG 랜더스)

최정 선수는 계약을 마친 후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계약을 잘 마무리한 만큼 팀과 개인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늘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계약은 최정 선수의 세 번째 FA 계약으로, 누적 총액 302억 원(2015년 86억 원, 2019년 106억 원)을 기록하며, 이는 역대 FA 계약 총액 1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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