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체고, 강원도수영연맹 우승!”… ‘2025 G.S 전국 수구 오픈대회’ 성황리 종료
– 200여 명 참가, 춘천 국민체육센터에서 치열한 경쟁
–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 주요 인사 참석해 선수단 격려
– 강원체고·강원도수영연맹 각 부문에 우승 차지해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2025 G.S 전국 수구 오픈대회’가 지난 9일 춘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G.W.L.S와 강원특별자치도수영연맹이 공동 주최했으며, 2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전국 생활체육팀, 중등부, 고등부 등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파이널 오픈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진윤기 강원특별자치도수영연맹 회장, 엄정섭 부회장, 변병건 호텔공지천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수영 종목 중에 가장 힘들고 멋진 종목이 수구”라며, “강원도 하면 수영인 만큼 수구 종목이 잘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회사를 통해 진윤기 강원특별자치도수영연맹 회장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참가해 주신 선수단 및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는 수구 종목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또한 “유소년 수구 활성화와 동호인 참여 확대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수구 종목의 발전을 위해 선수와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대회 결과, ‘HIGH-MASTERS’ 부문에서는 강원체고가 우승, 충남체고가 준우승, 서울체고가 3위를 차지했다. ‘MIDDLE-G.MASTERS’ 부문에서는 강원도수영연맹이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계룡샤무와 수우파가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수구 종목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로 평가되며, 향후 강원도를 비롯한 국내 수구 종목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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