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태권도 축제 연다”… ‘2025 아디다스 골든챔스 태권도 춘천’ 11월 개최

– 2025 아디다스 골든챔스 태권도 춘천, 11월 1일 개최
– 초1~중2 비전문 선수 대상 공인품새 경기, 약 2,000명 참가 예상
– 지역경제 활성화·도시 스포츠마케팅 자산 확대 기대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전국 유소년 태권도 꿈나무들의 축제인 ‘2025 아디다스 골든챔스 태권도 춘천’ 대회가 오는 11월 1일 춘천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와 아디다스 컴뱃스포츠 코리아는 6일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안정적인 대회 운영, 글로벌 브랜드 협업을 통한 태권도 도시 이미지 제고 등이 포함됐다.

대회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비전문 유소년 선수를 대상으로 한 공인품새 경기로, 개인전·복식전·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약 2,000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이 춘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체류형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직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소년 대회의 브랜드화, 태권도장 활성화, 국제 스폰서 유치 기반 마련 등 다각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아디다스 골든챔스 시리즈는 지난달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으며, 춘천 대회가 그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대회의 품격과 인지도를 높이고, 태권도 도시 춘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태권도장과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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