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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륜·연비 모두 잡는다”… 2세대 셀토스 하이브리드 세부 사양 유출

– 기아, 셀토스 풀체인지 모델에 전동식 AWD 최초 적용
– 1.6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 e-AWD 조합 141마력 예상
– 연비 20km/ℓ 돌파 전망… 코나 하이브리드보다 우세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기아가 차세대 셀토스 하이브리드에 신형 전동식 사륜구동 시스템 ‘e-AWD(Electric All-Wheel Drive)’를 최초로 탑재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기계식 사륜구동 방식을 대체하는 새로운 구조로, 후륜에 별도의 전기모터를 장착해 구동력을 제공하는 형태를 취한다.

▲더 뉴 셀토스(사진=기아)

전통적인 프로펠러 샤프트 기반 구동 시스템이 제거됨에 따라 구동계 부품 수가 감소해 차량의 전체 중량이 줄고, 실내 공간 활용도 또한 크게 개선된다.
또한 전기모터 특유의 빠른 응답 특성 덕분에 상황에 따라 후륜 구동력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눈길·빗길 등 다양한 노면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일반 도심 환경은 물론 비포장 외곽 도로에서도 접지력과 코너링 안정성 측면에서 향상된 주행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여기에 전기모터 기반 토크 배분 기술이 더해져 연비 효율성 역시 높일 수 있다.

▲더 뉴 셀토스(사진=기아)

출시될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하며, 시스템 총 출력은 약 141마력 수준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새로운 e-AWD 시스템이 더해지며, 주행 성능과 효율성 모두에서 한층 균형 잡힌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비 성능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복합 기준 20km/ℓ 이상의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동급 경쟁 모델인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보다 높은 수치로 비교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있다.

▲더 뉴 셀토스(사진=기아)

기아는 셀토스 하이브리드를 2026년 1월 공식 출시할 계획이며, 양산은 2025년 8월부터 광주 기아 오토랜드에서 시작될 예정이다.이번 모델은 도심과 외곽을 넘나드는 다목적 하이브리드 SUV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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