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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중립일 수 없지”… 화제되고 있는 이채연의 센스 가득한 사전투표 인증샷은?

– 사전투표 후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한 이채연
– 이채연, 도장을 찍은 손등 사진과 함께 투표 독려해
– 파란 손목 보호대, 방울토마토로 정치색 논란 회피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가수 이채연이 사전투표에 참여 후 센스있는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개했다.

▲이채연(사진=이채연 인스타그램)

※ 위 사진 속 좌측 사진은 지난 5월 9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이며,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사용한 사진입니다. 이채연 씨가 최근 선거철마다 연예계에 불거지는 정치색 논란을 피하기 위해 토마토와 함께 센스 있는 인증샷을 남겨 이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독자들의 너른 이해 바랍니다.

 

29일, 이채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전투표 날입니다. 주거지 상관없이 아무 곳에서나 투표가 가능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이어 “손목의 아대는 바꿀 수 없어 방울토마토로 중화시킵니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채연은 이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친 후,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관련 사진을 업로드했다. 최근 일부 스타들이 의상이나 소품 색상으로 정치적 해석을 받는 상황에서, 이채연은 특정 색상 착용에 대한 부담을 유머와 소품으로 해소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이채연(사진=이채연 인스타그램)

첫 번째 인스타스토리는 도장이 찍힌 손등을 클로즈업한 사진이다. 주먹을 쥔 손 위에 붉은색 투표 도장이 선명히 찍혀 있으며, 배경으로는 붉은 색상 바닥의 야외 공간과 아파트 단지, 맑은 하늘이 함께 담겼다. 해당 사진 위에는 투표 독려 문구를 더했다.

뒤이은 두 번째 사진에서는 선거 안내문 앞에서 고개를 숙인 채 인증샷을 찍은 이채연을 볼 수 있다. 브라운 컬러의 볼캡과 흰색 셔츠, 검정색 트레이닝 팬츠를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활동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셔츠 위에는 회색·검정 계열의 얇은 체크 타이를 매지 않은 채 길게 늘어뜨려 캐주얼한 포인트를 더했다.

▲이채연(사진=이채연 인스타그램)

특히, 왼쪽 손목에는 부상으로 인한 파란색 손목 보호대를 착용했고, 오른손에는 빨간 방울토마토가 담긴 투명 플라스틱 박스를 들고 있다. 선거 시기마다 반복되는 정치색 논란을 의식한 듯, 여당과 야당을 상징하는 색상이 모두 포함된 구성으로 색상에 대한 해석 여지를 센스있게 줄였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만 지참하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투표 시간은 양일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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