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별 대기편차 극심”… 현대차, 6월 전 차종 대기 일정 총정리
– 쏘나타·아이오닉 6·포터2 중심, 즉시 출고 가능 차종 집중
– 팰리세이드 HEV·쏠라티·카운티 등 장기 대기 차종 확인
– 현대차, 하이브리드 모델 수급 불안, 전기차는 출고 일정 안정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현대자동차의 2025년 6월 기준 국내 주요 모델별 출고 대기 현황에 따르면, 대부분의 인기 차종은 빠른 출고가 가능하며, 일부 하이브리드 및 상용 모델은 수개월의 대기 기간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단 라인업 중 ‘더 뉴 아반떼’는 가솔린, N 라인, LPI 모델 모두 약 1.5개월, 하이브리드는 동일하게 1.5개월의 대기 기간이 필요하다. 고성능 트림인 ‘더 뉴 아반떼 N’은 즉시 출고 가능하다. ‘쏘나타 디 엣지’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 모두 대기 없이 출고 가능하다. ‘디 올 뉴 그랜저’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 모두 3주 이내 출고 가능한 상태다.
SUV 부문에서는 소형 모델인 ‘베뉴’가 1.5개월, ‘디 올 뉴 코나’는 가솔린 모델이 1개월, 하이브리드는 2주, 전기차 모델은 1.5개월 대기해야 한다. ‘더 뉴 투싼’은 디젤 2.0 및 N 라인 트림이 3주, 하이브리드는 즉시 출고 가능하다.

‘디 올 뉴 싼타페’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두 3주 이내 출고가 가능하며,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가솔린 모델 기준 1.5개월, 하이브리드는 약 5개월의 대기 기간이 발생한다. 이전 모델인 ‘더 뉴 팰리세이드’는 현재 단산 상태다.
MPV 라인업 ‘스타리아’는 디젤 및 하이브리드 모델이 3~4주, LPi 모델은 용도에 따라 투어러·라운지 모델이 각각 1개월, 카고 모델도 1개월 수준의 대기 기간이 확인됐다.

전기차 중심의 아이오닉 라인업에서는 ‘아이오닉 6’가 즉시 출고 가능, ‘더 뉴 아이오닉 5’는 2주, 고성능 모델인 ‘아이오닉 5 N’은 1.5개월의 대기 기간이 걸린다. 신규 출시된 ‘아이오닉 9’은 1.5개월이 소요된다.
상용차 부문에서 ‘포터2’는 일반형 및 슈퍼캡 모두 즉시 출고 가능하지만, 수동변속기(M/T) 사양은 1개월이 소요되며, 특장차 모델도 대부분 즉시 출고 가능, M/T 특장차는 3~4주의 대기 기간이 필요하다. ‘포터2 일렉트릭’은 즉시 출고 가능하다. ‘쏠라티’는 5개월 이상, ‘카운티’는 일반형이 약 12개월, 마을버스 모델은 10개월 이상 대기해야 하며, 어린이용 모델은 별도 확인이 요구된다. ‘카운티 일렉트릭’은 7개월 이상이 걸린다.

중형 트럭 ‘더 뉴 마이티’는 1~2개월, 더블캡은 2~3개월, 기존 ‘마이티’는 카고 및 샤시캡 기준 1~2개월, 더블캡은 5개월, 특장차는 샤시캡 대기일정에 특장납기를 추가로 고려해야 한다. 대형 트럭 ‘파비스’는 기본적으로 1~2개월, 5.5톤 카고는 1~2개월, 15.5톤 샤시캡 및 8톤·8.5톤 카고, 17톤 샤시캡은 2~3개월, 특장 모델은 동일하게 특장납기를 더한 일정이 적용된다. ‘ST1’은 전체적으로 1~1.5개월의 대기 기간이 발생한다.
전반적으로 출고 지연이 우려되는 모델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HEV ▲쏠라티 ▲카운티 ▲일부 중대형 트럭 및 특장차 라인업이다. 반대로 ▲쏘나타 ▲아이오닉 6 ▲투싼 하이브리드 ▲포터2 등은 즉시 출고 가능 차종으로 분류된다.
현대차는 소비자의 대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 모델에 한해 한정 수량 재고 차량 및 할인 혜택을 운영 중이다. 현재 할인 가능한 차는 ▲더 뉴 아반떼 N ▲쏘나타 디 엣지(HEV 포함) ▲스타리아(HEV포함) ▲포터 ▲마이티 ▲파비스다. 실시간 재고 상황은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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