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한 가격, 풍부한 옵션”… 현대차, 2026 아반떼 출시

– 고객 선호 기능 대거 기본화 편의·안전 사양 모두 업그레이드
– 아반떼 HEV ‘모던 라이트’ 트림 추가로 실용성 가격 경쟁력 잡아
– 현대차, N 전용 ‘시티 팩’·‘트랙 팩’ 구성 선택 사양 할인 혜택 제공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15일,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아반떼’를 출시하고 정식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2026 아반떼는 운전자가 선호하는 편의 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을 확대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기본 트림에서도 ▲버튼 시동 및 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 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전방 도어 포켓 라이팅 등이 기본으로 탑재돼 일상 주행의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중간 트림인 ‘모던’ 사양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및 곡선로 대응)이 기본 구성되어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장거리 운전이 가능하다.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17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가 기본 적용되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트림이 새롭게 추가됐다. ‘모던 라이트’ 트림은 기존 스마트 트림을 기반으로 ▲가죽 열선 스티어링 휠 ▲가죽 변속기 노브 ▲1열 열선 시트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사용자 중심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가격 부담은 낮춘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모던’ 트림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현대 디지털 키 2 터치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차량 활용도를 높이는 실용적인 변화도 더해졌다.

한편, 현대차는 브랜드 고성능 부문 ‘N’의 10주년을 맞아 ‘2026 아반떼 N’에 ‘N팬(Nthusiast) 패키지’를 신규 구성으로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N DCT 패키지 ▲N 현대 스마트 센스 I ▲N 현대 스마트 센스 II를 공통으로 포함하며, 여기에 ▲N 컴포트를 더한 ‘시티 팩(City Pack)’ 또는 ▲N 라이트 스포츠 버킷 시트를 적용한 ‘트랙 팩(Track Pack)’ 중 선택할 수 있다.

N팬 패키지 가격은 개별 사양 대비 100만 원 인하되어 보다 많은 고객이 아반떼 N의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개별소비세 5% 기준)

2026 아반떼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가솔린 1.6 모델은 ▲스마트 2,034만 원 ▲모던 2,355만 원 ▲인스퍼레이션 2,717만 원이며, ▲N라인은 2,806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 2,523만 원 ▲모던 라이트 2,549만 원 ▲모던 2,789만 원 ▲인스퍼레이션 3,115만 원 ▲N라인 3,184만 원으로 책정됐다. 가솔린 2.0 터보 N 모델은 3,309만 원이며, LPi 모델은 ▲스마트 2,172만 원 ▲모던 2,492만 원 ▲인스퍼레이션 2,842만 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차량은 세제 혜택 반영 기준)

출시 기념 마케팅도 함께 진행된다. 이달 29일(화)까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주유비 지원 및 경품 제공 이벤트가 열리며, 모던 라이트 트림 구매 고객에게는 17인치 알로이 휠과 하이패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고성능 N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 ▲저금리 운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N 파이낸스 할부’ ▲기존 대비 월 납입 부담을 낮춘 ‘N 파이낸스 렌트/리스’ 등의 맞춤형 금융 상품도 운영 중이다. (※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참고)

현대차 관계자는 “젊은 소비자층으로부터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는 아반떼의 상품 경쟁력을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한층 더 끌어올렸다”며 “새롭게 추가된 하이브리드 모던 라이트 트림은 연비와 기술력을 갖춘 동시에 합리적 가격으로 더 많은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