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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 꺼짐·주차센서 미작동”… 현대차 등 4개사, 74개 차종·34만 대 대규모 리콜 진행

– 현대·기아·벤츠·포르쉐 등 총 34만 대 리콜 조치
– 변속기·계기판·카메라 등 소프트웨어 결함 확인
– 리콜 대상 조회·수리비 보상은 자동차리콜센터 통해 가능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74개 차종 34만 4,07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인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반떼 AD 후기형(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아반떼(2018년 8월 23일~2020년 3월 24일 생산) 8만 4,953대 ▲베뉴(2019년 6월 25일~2021년 10월 20일 생산) 4만 5,330대 등 총 13만 283대가 리콜 대상이다. 해당 차량은 무단변속기 내부 밸브바디에 이물질이 유입될 경우 유압 제어 불안정으로 인해 구동력 전달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리콜은 19일부터 실시된다.

기아는 ▲K3(2018년 1월 31일~2021년 6월 3일 생산) 11만 3,793대가 같은 무단변속기 결함으로 15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또한 ▲스포티지(2025년 6월 24일~9월 1일 생산) 2,782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2025년 6월 23일~8월 28일 생산) 1,113대는 바디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설계 오류로 인해 주차 거리 경고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안전기준에 부적합할 가능성이 있어, 14일부터 시정조치가 시작됐다.

▲E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E200 ▲E300 4MATIC ▲E220d 4MATIC ▲E350e 4MATIC ▲E450 4MATIC ▲AMG E53 하이브리드 4MATIC+ ▲C200 ▲C300 4MATIC ▲AMG GT 시리즈 ▲AMG SL 시리즈 ▲마이바흐 SL 680 ▲CLE 시리즈 ▲AMG CLE 시리즈 ▲GLC 시리즈 등 총 24개 차종 5만 6,208대가 리콜 대상이다. 이들 차량은 인포테인먼트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주행 중 계기판이 꺼질 수 있으며, 리콜은 12일부터 진행 중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카이엔 시리즈 ▲타이칸 시리즈 ▲파나메라 시리즈 ▲911 시리즈 등 총 45개 차종 3만 9,894대에서 전자기 간섭에 따른 주행보조시스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서라운드 뷰 카메라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을 수 있으며, 리콜은 2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더 뉴 스포티지(사진=기아)

리콜과 관련해 각 제조사는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리콜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리콜 실시 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내용은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 입력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제조사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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