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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연안안전지킴이 모집…”지역 주민 참여로 안전 강화!”

–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194명 선발, 연안 위험구역 97개소 배치
– 지역 주민 중심으로 물때 안내, 안전 시설물 점검, 신속한 구조 지원
–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지역별 해양경찰서 홈페이지에서 접수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해양경찰청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전국 연안 위험구역 97개소에 ‘연안안전지킴이’ 총 194명을 선발, 배치해 연안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청, 연안안전지킴이 모집(사진=해양경찰청)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 특성을 잘 아는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선발되며, 위험 지역 곳곳에 배치되어 다양한 안전 활동을 수행한다. 주요 역할은 ▲ 물때와 안전 수칙 등의 정보 안내 ▲ 위험표지판 및 인명구조 장비함 등 안전 시설물 점검 ▲ 연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구조 지원 등이다.

지난 4년간(2021년~2024년) 736명의 연안안전지킴이가 활동하며, 368개소의 위험구역에서 구호 조치 46명, 안전계도 약 47만 명, 안전 시설물 점검 14만 4천여 건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동은 연안 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 역시 예방 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양경찰청, 연안안전지킴이 모집(사진=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길어진 더위와 폭염으로 가을철까지 갯벌이나 해안가를 찾는 국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갯벌, 해안가, 방파제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안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안안전지킴이’ 모집은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지역별 해양경찰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안전한 해양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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