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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반대 민원 쇄도”… 학폭 논란 황영웅, 강진청자축제 출연 결국 무산

– 황영웅, 과거 논란 여파로 강진청자축제 무대 제외 결정
– 팬카페 입장문에도 출연 철회…지자체 복귀 계획 무산
– 트로트 중심 ‘청자의 소리’ 콘서트, 민원 여론에 최종 변수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가수 황영웅(31)의 강진청자축제 무대 출연이 민원 여론으로 인해 무산됐다. 지난 2023년 ‘불타는 트롯맨’ 출연 중 불거졌던 학폭 등 과거 논란 이후 1년여 만에 대중 행사 복귀 무대로 거론됐지만, 최종 출연은 성사되지 않았다.

▲황영웅(사진=황영웅 인스타그램)

23일 복수의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황영웅은 오는 2월 28일 전남 강진군과 MBC가 공동 주최하는 ‘제54회 강진청자축제-청자의 소리 콘서트’에 출연 예정이었다. 소속사 골든보이스는 전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가수의 첫 행사이니 힘찬 응원 부탁드린다”며 일정을 공지했고, 황영웅 역시 자필 글을 통해 “과거를 반성하며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오해는 풀고, 좋은 사회 구성원이 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행사 주최 측에는 황영웅의 출연에 반대하는 민원이 집중됐고, 축제를 주관하는 강진군은 이를 반영해 출연 취소를 결정했다. 일각에서는 출연 여부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며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지만, 현 시점에서 무대 복귀는 사실상 백지화된 상태다.

강진청자축제는 매년 초봄 개최되는 지역 대표 행사로, 올해는 2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10일간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는 안성훈, 최수호, 김수찬, 김용빈 등 다수의 트로트 가수가 출연을 예고한 상태다. 황영웅은 해당 콘서트 무대를 통해 대중 앞에 처음 서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황영웅(사진=황영웅 인스타그램)

황영웅은 2022년 MBN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방송 도중 과거 학교폭력 및 데이트 폭력 의혹, 상해 전과, 거짓 경력과 가정사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중도 하차했다. 당시 황영웅은 학폭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는 일부를 인정하며 사과했고, 나머지 논란에 대해서는 부인하거나 해명했다.

이후 공식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최근 팬미팅과 콘서트를 열며 오프라인 행보를 시작했고, 이번 지자체 무대를 계기로 대중 무대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잔존한 부정 여론과 논란의 여파로 출연이 철회되면서 향후 일정도 불투명해졌다.

jeonwoo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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