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받고 싶어요!”… 하츠투하츠, The Chase로 당찬 첫걸음
– SM 5년 만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 정식 데뷔
– “우리만의 색깔 보여줄 것” 하츠투하츠, 더 체이즈로 출발
– 신인상 목표로! 하츠투하츠, 강렬한 첫 무대 공개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K팝 대표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정식 데뷔했다.

하츠투하츠는 24일 첫 싱글 더 체이즈(The Chase)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데뷔 자체로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며 “SM 창립 30주년을 맞아 하츠투하츠로 데뷔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츠투하츠는 지우, 카르멘,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예온으로 구성된 8인조 걸그룹으로, SM이 2007년 소녀시대 이후 18년 만에 내놓은 다인원 걸그룹이다. 팀명은 다양한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데뷔 싱글 더 체이즈는 ‘꿈’과 ‘시작’을 키워드로 한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 총 두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더 체이즈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보컬 멜로디가 어우러진 신비로운 분위기의 곡으로, 강렬한 베이스 신디사이저를 중심으로 한 무드 체인지가 특징이다. SM 대표 프로듀서 켄지가 작사·작곡을 맡았으며, 영국 R&B 걸그룹 플로(FLO)가 작곡에 참여해 글로벌 감성을 더했다.

주은은 “지금까지 들어본 적 없는 새로운 장르의 곡”이라며 “숨겨진 비트와 화음이 많아 그 부분에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카르멘은 “빠져들 것 같은 매력이 있는 곡”이라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는 겨울 한파 속에서도 야외 촬영을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유하는 “많이 뛰고 달리는 장면이 많았다”며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촬영한 만큼 멋진 결과물이 나와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수록곡 버터플라이즈는 따뜻한 감성을 담은 R&B 장르의 곡으로, 풍부한 베이스라인과 기타 선율 위에 멤버들의 하모니가 더해졌다. 이 곡은 서로가 한마음으로 그리던 ‘오늘’을 마주한 순간을 서정적인 가사로 표현했다.
하츠투하츠는 데뷔와 함께 올해 신인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주은은 “평생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이라 꼭 받고 싶다”며 “음악방송 1위도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키키(KiiiKiii)와의 동시기 데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우는 “부담감보다는 함께 활동하면서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며 “각자의 개성과 색깔을 보여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츠투하츠의 데뷔 싱글 더 체이즈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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