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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불패 강형철 감독의 귀환”… ‘하이파이브’, 박스오피스 1위로 ‘미션 임파서블’ 제쳤다

– 개봉 첫 주말 38만 명 관객 동원, 누적 39만 돌파
하이파이브, 대선일·현충일 연휴 관객 반응이 흥행세 관건
초능력+코미디 결합, 한국형 히어로물로 주목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한국형 히어로물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하이파이브’, 박스오피스 1위로 ‘미션 임파서블’ 제쳤다(사진=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영화 하이파이브가 개봉 첫 주말,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38만 334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39만 5,505명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하이파이브’, 박스오피스 1위로 ‘미션 임파서블’ 제쳤다(사진=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인해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의 평범한 이들이 그들의 능력을 노리는 세력과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린 코믹 액션물이다. 과속스캔들, 써니 등 국민적 히트작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의 7년 만의 복귀작으로, 이재인, 안재홍, 유아인,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등 막강한 배우진이 합세해 일찍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개봉 첫날부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하이파이브는 주말까지 그 기세를 이어갔다. 다만 두 작품의 관객 수 차이가 1만 명 정도로 근소해, 6월 4일 대선일과 6일 현충일이 포함된 황금연휴 기간 중 순위 변동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하이파이브’, 박스오피스 1위로 ‘미션 임파서블’ 제쳤다(사진=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흥행 여부의 열쇠는 가족 단위 관객과 2030 관객층의 입소문에 달렸다. 초능력이라는 소재에 코미디를 더한 장르적 특성과 한국적 정서를 버무린 강형철 감독의 연출력은 한국형 히어로물의 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하게 한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다큐멘터리 소주전쟁은 3일간 13만 1,646명을 모으며 3위로 출발했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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