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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비현실 사이”… 하이라이트, 미니 6집 ‘프롬 리얼 투 서리얼’ 공개

– 하이라이트, 리얼·서리얼 콘셉트로 다층적 이미지 구현
– 앨범 전곡 미리듣기 메들리 영상 공개로 기대감 높여
– 수록곡 ‘없는 엔딩’, 비스트 시절 감성 잇는 상징적 메시지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하이라이트(HIGHLIGHT)가 새 미니앨범을 통해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시각적·음악적 변신을 예고했다.

▲하이라이트 미니 6집 ‘From Real to Surreal’ 콘셉트 포토(사진=어라운드어스)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으로 구성된 하이라이트는 오는 28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프롬 리얼 투 서리얼(From Real to Surreal)’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제목처럼 현실(Real)과 비현실(Surreal)의 경계를 무너뜨린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네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 콘셉트 포토와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리얼 A’ 버전에서 멤버들은 정장 스타일링을 통해 단정하면서도 위트 있는 무드를 선보였고, ‘리얼 B’에서는 혼란스러운 일상 속 탈출과 자유를 갈망하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이어진 ‘서리얼’ 버전은 비현실적인 세계관과 강렬한 개성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오토바이에 앉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윤두준, 이어폰을 착용한 채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양요섭, 글러브와 체인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한 이기광, 깊은 눈빛 연기로 긴장감을 높인 손동운의 모습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하이라이트 미니 6집 ‘From Real to Surreal’ 콘셉트 포토(사진=어라운드어스)

마지막 ‘서리얼 B’ 버전에서는 하이라이트의 자유롭고 힙한 에너지가 돋보였다. 상공 위에 몸을 기댄 채 여유로운 포즈를 취하거나 키치한 오브제 사이를 유영하는 모습은 유쾌한 반전미와 함께 새로운 이미지 변화를 예고했다.

타이틀곡 ‘체인스(Chains)’는 이기광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힙한 사운드 위에 강렬한 비트와 광기 어린 사랑의 메시지를 얹은 곡이다. 하이라이트는 해당 곡에서 세련된 보컬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치명적인 분위기를 전달한다.

▲하이라이트 미니 6집 ‘From Real to Surreal’ 하이라이트 메들리(사진=어라운드어스)

이외에도 앨범에는 각기 다른 장르의 총 4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발라드, R&B, 펑크 록 등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통해 하이라이트의 넓어진 스펙트럼을 담아냈다.

하이라이트는 이번 컴백을 위해 티저 이미지와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뿐 아니라 방송 및 콘텐츠 출연도 병행하고 있으며,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활동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앞서 선공개된 수록곡 ‘없는 엔딩(Endless Ending)’은 과거 팀명 비스트(BEAST)로 발매돼 하이라이트와 팬들이 이어온 시간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고, 하이라이트가 쌓아온 음악적 정체성과 세계관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임을 암시했다.

하이라이트의 새 앨범 ‘프롬 리얼 투 서리얼’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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