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10 진입”… 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 음원 순위 가파른 상승세 보여

– 프로미스나인, ‘하얀 그리움’ 멜론 톱10 진입하며 호평
– 콘텐츠·커버 무대 통해 활동 확장, 감성 콘셉트 강화
– ‘슈퍼소닉’ 이후 커리어 하이 기대,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확정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송하영·박지원·이채영·이나경·백지헌)이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하얀 그리움’(White Longing)으로 음원 차트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발매된 ‘하얀 그리움’은 24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톱100 차트에서 8위에 올랐다. 발매 직후 67위로 진입한 이후 10일에는 24위, 15일에는 1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이후에도 꾸준한 반응을 이어가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하얀 그리움’은 지난 2001년 발표된 김민종의 동명 곡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곡의 서정적인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프로미스나인만의 맑고 세밀한 감성을 입혀 새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8090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감상을 제공하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음원 인기에 힘입어 활동 전반의 주목도도 높아졌다. 프로미스나인은 자체 콘텐츠 ‘스프: 스튜디오 프로미스나인’을 비롯해 ▲워크맨 ▲집대성 등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온라인 접점을 넓혔다. 최근 ‘2025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짧은 치마’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24년 싱글 ‘슈퍼소닉’(Supersonic)이 기록한 멜론 차트 최고 순위 5위를 넘어설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2026년 1월 31일 오후 6시와 2월 1일 오후 4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타이거 돔)에서 월드 투어 앙코르 공연 ‘나우 투모로우.’(NOW TOMORROW.)를 개최한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