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7천 대 결함 확인”… 포터2·봉고3 등 대규모 리콜 조치
– 포터2·봉고3 등 10만7천 대 리콜 대상 포함
– 조향·시동·제동 핵심 부품 다수 결함 확인
– 현대·기아·르노 포함, 9월 19일부터 리콜 순차 진행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8개 차종 107,74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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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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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1개 차종 1건이 해당된다. ▲포터2 (23.11.29~25.03.04) 60,934대는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장치의 설계 오류로 인해 구동벨트가 이탈되고, 이로 인해 조향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지난 2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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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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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1개 차종 1건이 해당된다. ▲봉고3 (23.12.05~25.02.05) 33,990대는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장치의 설계 오류로 인해 구동벨트가 이탈되어 조향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지난 2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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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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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는 2개 차종 1건이 해당된다. ▲XM3 하이브리드 (22.09.30~24.03.26) 4,765대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24.04.01~25.06.24) 3,688대는 연료공급펌프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지난 2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미판매 차량 109대를 포함해 총 8,562대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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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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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1개 차종 1건이 해당된다. ▲MKX (15.05.20~18.06.28) 2,680대는 후방 보조제동등 커버의 접착 불량으로 인해 주행 중 커버가 분리될 가능성이 있어 지난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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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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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는 3개 차종 1건이 해당된다. ▲FH 트랙터 (09.06.25~14.01.08) 1,158대 ▲FM 트랙터 (12.01.25~14.03.06) 211대 ▲FM 트랙터 (09.06.15~13.12.17) 212대는 가변축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가변축 조종장치가 오작동하며, 안전기준에 부적합할 가능성이 있어 지난 19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 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한 후 확인할 수 있다. 리콜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각 제조사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