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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타이틀 석권”… 포르쉐, ‘2025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챔피언 등극

– 포르쉐, 포뮬러 E 팀·제조사 부문 월드 챔피언십 동시 제패
– 워크스·커스토머 팀 전원 순위권 진입, 누적 포인트로 공동 기여
– 파워트레인 성능에 포뮬러 E 기술력 반영, 전략적 파트너십 효과 입증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포르쉐 AG가 2025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팀 부문과 제조사 부문 타이틀을 동시에 차지하며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이로써 포르쉐는 지난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석권한 데 이어 이번 시즌 모든 주요 타이틀을 휩쓰는 성과를 달성했다.

▲포르쉐, ‘2025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챔피언 등극(사진=포르쉐)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은 올 시즌 ▲포디움 10회 ▲우승 1회 ▲폴 포지션 3회 ▲패스티스트 랩 7회를 기록하며 포인트를 꾸준히 누적했고, 시즌 최종전이 열린 런던 E-프리에서는 포르쉐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네 대의 머신이 톱10에 오르며 결정적인 점수를 더했다. 이러한 활약은 단순한 경기 결과 이상의 의미로, 포르쉐 전동화 기술의 정교함과 레이스 운영 전략의 완성도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드라이버 라인업 또한 주목할 만하다. 포르쉐 워크스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과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를 필두로, 안드레티 커스토머 팀의 제이크 데니스와 니코 뮐러, 쿠프라 키로의 댄 틱텀과 데이비드 벡만까지 포르쉐 99X 일렉트릭 기반 머신을 운용한 다수의 드라이버들이 전방위적으로 포인트를 획득하며 타이틀 경쟁을 이끌었다.

▲포르쉐, ‘2025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챔피언 등극(사진=포르쉐)

특히 최종 순위에서 파스칼 베를라인은 드라이버 순위 3위, 다 코스타는 5위를 기록했고, 제이크 데니스는 7위, 틱텀은 11위, 뮐러는 15위, 벡만은 23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적 분포는 단일 워크스 팀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파트너십 기반의 레이스 확장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동했음을 보여준다.

▲포르쉐, ‘2025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챔피언 등극(사진=포르쉐)

포르쉐 팩토리 모터스포츠 포뮬러 E 디렉터 플로리안 모들링거는 “팀과 제조사 부문에서 동시에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모든 팀원들의 헌신과 워크스 드라이버들의 꾸준한 경기력이 이 성과를 가능케 했다”고 강조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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