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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블랙의 정수”… 포르쉐, 타이칸 블랙 에디션 국내 출시

– 포르쉐코리아, 블랙 테마 스페셜 에디션으로 전기차 라인업 강화
– 공기역학적 외관과 고급 사양 기본 탑재로 스포티한 감성 강조
– 포르쉐코리아, 타이칸 4·4S 로 구성, 연내 고객 인도 시작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21일, 스포티한 감성과 블랙 디테일을 강조한 타이칸 블랙 에디션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타이칸 블랙에디션(사진=포르쉐코리아)

출시 모델은 타이칸 4 블랙 에디션과 타이칸 4S 블랙 에디션 두 가지다. 포르쉐는 이번 블랙 에디션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의 다양성을 확장하는 한편, 디자인과 사양 모두에서 차별화를 시도했다.

전면부에는 공기역학적 디자인 요소를 기반으로 제작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를 기본 적용하고, 고광택 블랙 컬러 마감을 더해 강인한 인상을 연출한다. 측면은 블랙 전용 고광택 익스테리어 미러가 조화를 이루며, 후면부 리어 라이트 스트립에는 정교하게 마감된 일루미네이티드 블랙 포르쉐 로고가 삽입됐다. 전반적으로 각 디테일에서 블랙 테마가 강조되며,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타이칸 블랙에디션(사진=포르쉐코리아)

실내에는 블랙 인테리어 액센트 패키지와 스토리지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통일감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전동식 14방향 컴포트 프런트 시트는 물론, LED 도어 프로젝터에 포르쉐 로고가 새겨지는 등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보스(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돌비 디지털을 지원하며, 포르쉐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와 함께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에 역동적인 사운드를 더한다.

편의 및 안전 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변경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유지 기능이 포함되며, 파크 어시스트와 서라운드 뷰도 탑재되어 주행 및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21인치 에어로 디자인 휠과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까지 기본 사양으로 포함되어, 상품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타이칸 블랙에디션(사진=포르쉐코리아)

동력 성능은 두 모델 모두 뛰어난 수준을 유지한다. 타이칸 4 블랙 에디션은 런치 컨트롤 시 최고출력 435마력(320kW)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6초다. 타이칸 4S 블랙 에디션은 오버부스트 시 최고출력 598마력(440kW)을 제공하고, 제로백은 3.7초에 불과하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탑재해 105kWh 용량의 배터리를 바탕으로 향상된 출력과 주행거리를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타이칸 4 블랙 에디션이 489km, 4S 블랙 에디션은 477km로, 실용성과 성능의 균형을 갖췄다. 포르쉐는 두 모델 모두 다양한 외장 컬러 옵션을 제공하는데, 제트 블랙 메탈릭, 볼케이노 그레이 메탈릭, 돌로마이트 실버 메탈릭, 아이스 그레이 메탈릭 등을 추가 비용 없이 선택 가능하다. 이 외에도 레전드, 드림 카테고리 및 페인트 투 샘플, 페인트 투 샘플 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폭넓은 맞춤형 컬러 선택이 가능하다.

▲타이칸 블랙에디션(사진=포르쉐코리아)

가격은 타이칸 4 블랙 에디션이 1억 5,190만 원, 타이칸 4S 블랙 에디션은 1억 6,500만 원부터 시작된다. 고객 인도는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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