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뛰게 하는 사운드”… 투어스, 신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 투어스, 21일 발매 앞두고 미니 3집 전곡 미리 듣기 영상 공개
–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청춘 향한 도전 메시지 담아
– 멤버별 상징 아이템으로 트랙 주제 직접 해석한 콘셉트 콘텐츠 주목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TWS(투어스)가 미니 3집 ‘TRY WITH US’로 컴백을 앞두고 전곡 음원을 미리 엿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14일 오후 1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보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선보였다. 해당 영상에는 총 여섯 곡의 음원 일부와 함께 멤버들이 각 곡을 상징하는 아이템을 들고 나와 직접 의미를 해석하는 장면이 담겼다.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에너제틱한 드럼과 세련된 신스 사운드를 바탕으로 청량한 팝 스타일을 구현해냈다. “거칠어진 숨이 / 자꾸 뛰는 심장이 / 하고 싶은 걸 따라가자 외치는 거야”라는 가사는 청춘의 직진 본능을 응원하며 듣는 이에게 묵직한 공감을 전한다. 영재는 곡의 테마를 표현하기 위해 타이머를 준비했다. 그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전 마음속으로 세는 카운트다운을 표현했다”며 “TWS로서 ‘부딪혀보자’고 결심했던 순간들이 떠오른다”고 설명했다.
1번 트랙 ‘Lucky to be loved’는 따뜻한 멜로디와 업비트의 UK 개러지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언제나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고마움을 노래한다. 신유는 자신을 바라보는 상대방의 시선을 표현하기 위해 거울을 아이템으로 선택했다. 도훈은 업템포 트랙 ‘Random Play’를 소개하며 여행 필수품으로 꼽은 휴대폰을 꺼내 보이며 “여행 중 자유로운 기분을 더해줄 곡”이라고 전했다.
808 베이스와 둔탁한 비트가 돋보이는 ‘Freestyle’은 힙합, 알앤비, 록을 섞은 장르적 결합이 특징이다. 경민은 헤드폰을 착용한 채 “세상의 주인공처럼 음악을 즐기는 순간을 그린 곡”이라고 해석했다. ‘심야 영화 (Now Playing)’는 플럭 사운드와 직관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UK 개러지 곡으로, 한진은 “밤늦게 영화를 보러 간 첫 경험의 설렘을 담았다”며 팝콘을 들고 등장했다.
마지막 트랙 ‘GO BACK’은 강렬한 베이스와 신스가 주도하는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으로, 처음 느끼는 낯선 감정에 솔직하게 맞서는 태도를 담았다. 지훈은 비밀 노트를 들고 “수많은 도전 중에서도 진심을 담은 고백이 가장 어렵다”고 전하며 가사의 이중적 의미를 짚었다.
TWS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를 앞두고, 17일과 19일에는 타이틀곡의 오피셜 티저 2편을 순차 공개한다. 앨범 발매 당일에는 팬덤명 42의 이름으로 열리는 컴백 쇼케이스도 예정돼 있어, 팬들과 직접 호흡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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