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입성 확정”… 투어스, 데뷔 1년 만에 첫 콘서트 개최
– 투어스, 데뷔 1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로 잠실실내체육관 입성
– 3일간 진행되는 공연 통해 팬덤 ‘42’와의 첫 대면 준비
– 콘서트 포스터에는 청량한 분위기의 콘셉트 미리 담겨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보이그룹 투어스(TWS)가 데뷔 1년 만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플레디스는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5 TWS TOUR <24/7:WITH:US> IN SEOUL’ 공연을 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투어스의 데뷔 이래 처음 열리는 단독 콘서트로, 팬덤 ’42’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예고하고 있다.
소속사는 “기분 좋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이라며, “무대 위에서 성장과 노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2024년 데뷔한 투어스는 에너제틱한 무대 구성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차세대 무대 장인’이라는 평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군무 중심의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는 이번 공연의 주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눈에 띄는 점은 데뷔 1년 만에 1만 석 규모의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중소형 공연장에서 경험을 쌓은 뒤 대형 공연장으로 이동하는 것이 통상적인 흐름이지만, 투어스는 짧은 시간 내 팬덤 규모를 입증하며 잠실 무대에 오르게 됐다. 무대 설치를 감안해도 약 7,000여 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어 팀의 성장세와 자신감을 보여준다.
공연에 앞서 공개된 콘서트 포스터에는 파란 하늘과 햇살 아래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밝고 청량한 팀의 색깔과 공연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투어스는 최근 발매한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TRY WITH US)’로 음반 성적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앨범은 발매 첫 주(4월 21~27일) 동안 총 55만 8,72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자체 최다 초동 신기록을 경신했고, 네 번째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멜론 일간 차트에서 4월 28일 기준 95위로 진입한 뒤 5월 1일에는 85위까지 상승하는 등 음원 차트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SBS M ‘더쇼’, MBC M ‘쇼! 챔피언’, 엠넷 ‘엠카운트다운’ 등 주요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중성과 팬덤 모두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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