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초로 강렬 인상”… 투바투, ‘Beautiful Strangers’ 하이라이트 안무 선공개
– 투바투, 타이틀곡 안무 영상으로 정규 4집 분위기 선제 공개
– ‘Beautiful Strangers’와 ‘Upside Down Kiss’로 감성 스펙트럼 확장
– 21일 오후 6시 컴백, 테마 프로모션과 서사형 콘셉트 연계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수빈·연준·범규·태현·휴닝카이)가 정규 4집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의 하이라이트 안무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8일 0시, 팀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15초 분량의 영상은 감각적인 멜로디와 에너지 넘치는 동작이 어우러지며 전곡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는 트랩 리듬 기반의 힙합 장르로, 감미로운 선율과 폭발적인 반주가 대조를 이루며 감정선을 자극한다. 가사에는 ‘별나서 더 아름다운 우리’와 ‘너로 인해 성장하는 나’라는 메시지를 담아냈고, 안무는 곡이 지닌 아련함과 강렬함의 간극을 섬세한 몸짓으로 표현했다. 짧은 영상임에도 곡의 정서와 무대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수록곡 ‘Upside Down Kiss’의 프리뷰 역시 주목을 받았다. 1980년대풍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매혹적인 멜로디 라인이 섹시한 무드를 형성하며, 이별의 위기 속에서도 ‘너와 입을 맞추고 싶은’ 간절한 감정을 노래한다. 타이틀곡과 상반된 분위기의 이 곡은 앨범 전반의 다채로운 감성 폭을 예고하며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컴백을 앞두고 서울 강남 일대에서는 신보 콘셉트를 테마로 한 체험형 프로모션도 전개 중이다. ‘Starlight_’ 콘셉트를 현실로 옮겨온 이번 설치물은 콘셉트 포토 속 오브제를 대형 구조체로 구현했으며, 마치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 잔해처럼 SF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특히 매일 밤 9시와 10시에 펼쳐지는 라이트쇼는 구조체에서 달빛이 쏟아지는 듯한 연출로 강남대로를 푸른빛으로 물들인다. 오는 19~20일 양일간은 팬들의 응원봉이 구조체와 연동돼 함께 빛나는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현장 분위기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앨범 발매일인 21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1일 오후 6시,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TOGETHER)’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진심 어린 공감을 통해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 세상을 구하는 첫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투바투 특유의 서정성과 세계관을 다시금 확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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