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7주년 축제 마무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새 앨범으로 각오 다진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뷔 7주년 드림 위크 특집
– 별의 목소리로 1년 차와 대화, 재계약 각오 다시
– 미니 8집 컴백, 트레일러·쇼케이스 풀 스케줄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수빈·연준·범규·태현·휴닝카이)가 데뷔 7주년을 기념한 축제 ‘2026 드림 위크'(2026 DREAM WEEK)를 마무리하고 재계약 후 첫 단체 앨범인 미니 8집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로 새 챕터를 연다.

지난 4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2026 드림 위크’ 마지막 영상인 ‘별의 목소리’가 공개됐다. ‘드림 위크’는 이들이 매년 데뷔일인 3월 4일을 맞아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진행하는 연례 이벤트로, 데뷔 7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을 찾았다.
‘별의 목소리’에서 멤버들은 데뷔 1년 차 아이돌과 채팅을 나누는 형식을 통해 활동과 음악, 팬들과의 소통에 관한 고민을 풀어놓았다. 다섯 멤버는 각자 겪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건네며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봤고, 당시 마음가짐과 지금의 변화까지 짚었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채팅 상대의 정체가 실제 1년 차 후배가 아니라 데뷔 후 1년간의 기록을 학습한 대화형 AI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과거 자신과 마주한 설정 속에서 한층 단단해진 현재의 시선으로 말을 건네며 “걱정과 고민으로 지새우던 날들이 있었다”며 “이겨내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나만의 방식으로 이겨냈다”라고 전해 스스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재계약에 대한 언급도 담겼다. 지난해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을 체결한 다섯 멤버는 “고민은 없었다”, “무조건 할 생각이었다”라고 말하며 “우리 모두가 그랬다, 다들 음악에 열정이 있고 팀과 팬 분들을 너무 사랑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데뷔 7주년을 맞아 “무엇이든 7년을 이어가는 건 쉽지 않다, 멤버들과 모아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이들이 존재하면 앞으로도 무서울 건 없을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며 사소한 행복들을 채워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나 1등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1등”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팬덤 모아(MOA)를 향해서는 “예전에는 너무 감사한 동시에 떠날까 봐 무서운 존재였다면 지금은 편안한 친구 같다”라고 표현하며, 7년 동안 쌓인 신뢰와 애정을 강조했다.
컴백을 앞둔 새 앨범 정보도 공개됐다. 미니 8집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 는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 이후 처음 내놓는 단체 앨범으로, 7년차에 접어든 그룹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작품이다.

새 앨범의 프로모션 스케줄러도 베일을 벗었다. 5일 팀 공식 SNS에는 흑백 톤의 이미지 한 장이 올라왔다. 뒤엉킨 멤버들의 손 사이로 형광빛 가시덤불이 뻗어 나가는 장면에 대비되는 색감과 가시를 시각화한 오브제가 더해져, 앨범 타이틀과 맞닿은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앞서 신보 분위기를 담은 공식 트레일러와 ‘THORN’ 버전 콘셉트 포토를 먼저 공개하며 새 서사의 서막을 알렸다. 여기에 더해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는 추가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구성은 ▲HUNGER ▲TENSION ▲ANXIETY 버전으로 나뉘며, 각 버전은 서로 다른 정서를 담아 앨범 세계관을 확장한다.
트랙리스트와 미리 듣기 콘텐츠도 준비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5일 트랙리스트를 공개해 수록곡 구성을 먼저 알리고, 6일에는 앨범 프리뷰 영상을 내놓아 신보의 사운드를 압축적으로 들려준다. 이어 11일에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해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MORE TO COME’이라는 문구도 함께 포함됐다. 상징적인 카피를 통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콘텐츠가 더 남아 있음을 예고하며, 전 세계 모아의 관심을 앞으로 이어갈 추가 일정에 시선을 모으게 했다.
신보 발매 당일에는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도 마련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4월 13일 오후 8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미니 8집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데뷔 7주년 ‘드림 위크’를 통해 지난 시간을 돌아본 이들이 새 앨범과 쇼케이스로 재계약 이후 첫 단체 활동의 방향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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