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후 첫 행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8집 ‘세븐스 이어’로 컴백한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8집 세븐스 이어 발매
– 모아 콘서트 3만 3,000명 운집·4월 13일 컴백
– 가시덤불 트레일러로 7년 성장 서사 압축 예고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수빈·연준·범규·태현·휴닝카이)가 미니 8집 ‘세븐스 이어(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로 컴백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오는 4월 13일 미니 8집을 선보인다고 알렸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8월 하이브 레이블 빅히트 뮤직과 전원 재계약을 맺은 뒤 처음 발매하는 단체 음반이다.
‘세븐스 이어’라는 제목에는 데뷔 이후 7년 동안 팀이 쌓아온 시간을 되짚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부제로 붙은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는 서정적인 문장으로, 데뷔 초 활동 당시 선보였던 곡들을 떠올리게 하는 표현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정규 1집 ‘꿈의 장: 매직(MAGIC)’ 타이틀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 등 독특한 제목의 곡들로 주목을 받아 왔으며, 이번 앨범명 역시 제목만으로 시선을 끄는 구성이다.

발매 공지와 함께 공개된 공식 트레일러에는 불안과 괴로움에 맞닥뜨린 여러 인물이 흑백 화면 속에 차례로 등장한다. 어둡게 처리된 화면 위에 형광빛 가시나무와 온몸을 가시로 뒤덮은 실루엣이 대비를 이루며 새 앨범이 담을 메시지를 암시하는 구성이다.
다섯 멤버는 영상에서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 가사를 차분한 목소리로 읊어 몰입도를 높인다. 함께 공개된 사진은 가시덤불을 주요 오브제로 활용하고 트레일러와 마찬가지로 흑백 톤을 유지해 콘셉트를 강조한 이미지다. 이 트레일러는 지난 1일 데뷔 7주년 기념 스페셜 콘서트 ‘2026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모아 콘(2026 TXT MOA CON)’에서 처음 상영됐다.

이번 스페셜 콘서트는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약 3만 3,000명이 모였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7년간의 활동을 묶은 세트리스트와 밴드 라이브 편곡 무대로 팬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멤버들은 무대 말미 “팀이 너무나 소중하다, 계속 함께하며 지키고 싶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저희 옆에서 오래오래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하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8집 ‘세븐스 이어: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는 오는 4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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