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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트랙으로 서사 완성”… 탑, 정규 1집 ‘다중관점’ 출시

– 탑, 첫 솔로 정규로 컴백 신호탄
– 더블 타이틀 포함 총 11곡 수록
– ‘데스페라도’ 선공개, 후속 MV 예고

[트러스트=전우민 기자] 가수 탑(T.O.P)이 첫 솔로 정규앨범 ‘다중관점(ANOTHER DIMENSION)’을 발매한다.

▲탑(사진=탑스팟픽쳐스)

탑은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새 정규앨범을 내놓고, 더블 타이틀곡 가운데 하나인 ‘데스페라도(DESPERADO)’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앨범은 그룹 빅뱅(BIGBANG)(G드래곤·태양·대성) 출신으로서가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 탑이 자신의 이름으로 처음 선보이는 정규 작업물이라는 점에서 무게가 실린다.

가장 먼저 공개되는 데스페라도는 사랑의 한순간을 직선적인 화법으로 풀어낸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불필요한 장치를 덜어낸 미니멀한 연출을 택해 곡의 짙은 분위기와 탑의 감정선에 초점을 맞췄고, 첫 공개 곡부터 앨범 전반의 정서를 앞세우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앨범 전체 구성은 두 개의 타이틀곡과 11개 트랙을 중심으로 짜였다. 데스페라도와 함께 또 다른 타이틀곡 ‘완전미쳤어! (Studio54)’가 전면에 배치됐고, 완전미쳤어!는 하우스 음악 위에 1980년대 힙합 감성을 겹친 트랙으로 정리됐다. 여기에 ▲탑욕(SELF CRUCIFIXION) ▲나만이(THE GIANT) ▲오바야(OVAYA)(A SMALL, FILTHY SHOW WINDOW) ▲제로-코크(ZERO-COKE) ▲어나더 디멘션 홀리 듀드 !!!!!!!!!!(Another Dimension Holy Dude !!!!!!!!!!) ▲서울시에 사는 기분(SEOUL CHAOS) ▲꼬깔코온(FOR FANS) ▲연극이 끝나고 난 뒤 ▲비 솔리드(BE SOLID)가 실리며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하나의 서사로 이어지도록 묶였다.

이번 앨범은 사운드 작업과 제작 방식에서도 참여 범위를 넓혔다. 탑은 프로듀싱 전반에 직접 참여했고,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서 여러 차례 트로피를 받은 엔지니어 일코(IRKO)가 전곡 사운드 디자인과 믹싱을 맡았다. 전체 트랙에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믹싱도 적용해 입체적인 공간감을 구현했다.

비주얼 작업에는 외부 창작진이 대거 합류했다. 화가 에드 루샤(Ed Ruscha)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채경선 미술감독이 앨범 디자인과 뮤직비디오 미술 총괄에 참여했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영화 ‘헤어질 결심’, ‘남한산성’을 촬영한 김지용 촬영감독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총괄 연출에 이름을 올렸다.

탑은 이번 정규앨범에 그동안 전하지 못한 메시지를 ‘다중관점’이라는 이름 아래 담았다. 첫 솔로 정규작이라는 형식에 프로듀싱과 사운드, 미술 작업까지 폭넓게 결합한 이번 앨범은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되며, ‘완전미쳤어! (Studio54)’ 뮤직비디오는 추후 오픈된다.

jeonwoo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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