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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걸그룹 대결 본격화”… 키키 vs 하츠투하츠, 데뷔 전부터 맞대결

– 스타쉽 키키, ‘I DO ME’, 감각적 뮤직비디오 기습 공개로 화제성 선점
– SM 엔터테인먼트 하츠투하츠, 티저 전략으로 기대감 쌓으며 반격 나서
– 5세대 걸그룹 타이틀 놓고 키키·하츠투하츠 본격 경쟁 돌입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5세대 걸그룹 경쟁이 본격화됐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키키(KiiiKiii)가 깜짝 선공개로 주목을 받으며 먼저 기선을 제압한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의 하츠투하츠(Hearts2Hearts)도 새로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반격에 나섰다.

▲좌 키키, 우 하츠투하츠(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키키의 선공개곡 ‘아이 두 미(I DO ME)’ 뮤직비디오를 기습 공개했다. 예고 없이 깜짝 공개된 이번 영상은 단숨에 화제를 모으며 공개 17시간 만에 조회 수 130만 회를 돌파했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에 올랐다. 댓글 수도 1만 개를 넘어서는 등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키키(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에서는 도시가 아닌 자연을 배경으로 멤버들이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매력을 뽐냈다. 여기에 몽환적인 사운드와 멤버들의 개성 있는 음색이 어우러지며 앞으로 공개될 키키의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팬들은 “감각이 반박자 빠르다”, “콘셉트가 신선하다” 등 호평을 쏟아내며 키키의 데뷔를 향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하지만 키키의 선제공격은 경쟁 그룹 하츠투하츠에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하츠투하츠는 오는 24일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로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무드 샘플러와 콘셉트 포토, 티저 영상 등을 차근히 공개하며 기대감을 쌓아가던 중이었다. 그러나 키키의 기습적인 선공개가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작용하면서, 5세대 걸그룹 타이틀을 둔 경쟁 구도가 더욱 뜨거워졌다.

이런 가운데 하츠투하츠는 18일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드넓은 초원과 목장을 배경으로 멤버들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몽환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하츠투하츠(사진=SM엔터테인먼트)

하츠투하츠의 데뷔곡 ‘더 체이스’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보컬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으로, ‘내가 나아갈 길은 내가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퍼포먼스 역시 곡의 메시지를 반영해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하며, 후반부에는 여덟 멤버가 꽃을 형상화한 동작과 한 줄로 당당히 걸어 나오는 안무가 포함될 예정이다.

5세대 걸그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기습 선공개로 화제몰이에 성공한 키키와 차근히 기대감을 쌓아가고 있는 하츠투하츠의 맞대결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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