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동생 그룹”… 키키, 자유로운 감성 담은 ‘I DO ME’ 뮤직비디오 첫 공개
– 자연 속 자유로운 분위기… 키키만의 독창적 감성 표현
– “젠지 감성 가득”…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감각적 영상미 호평
– 정식 데뷔 전부터 강렬한 존재감… 키키, 기대감 최고조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신예 걸그룹 키키(KiiiKiii)가 정식 데뷔 전부터 K팝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밤 키키의 선공개곡 ‘I DO ME(아이 두 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오는 24일 발매 예정인 이 곡은 키키의 데뷔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며, 데뷔 전부터 그룹의 음악적 색깔과 감성을 보여주기 위한 전략적인 행보다.

뮤직비디오에는 다섯 멤버(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들이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모습을 담아냈다. 초원을 달리고 말을 타며, 양과 소 같은 동물들과 교감하는 장면들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뮤직비디오 속 의상도 멤버 각자의 스타일을 반영한 캐주얼한 스타일로 자연스러운 감성을 강조했다.
곡 역시 키키만의 색깔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I DO ME, I DO me right 그냥 I DO ME, I DO ma way”라는 가사처럼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당당하게 살아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요즘 세대의 주체적인 태도를 반영한 가사는 젠지(Gen Z) 감성과도 맞닿아 있다.

스타쉽은 키키의 데뷔를 앞두고 기존의 걸그룹과는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택했다. 아이브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기대와 부담이 공존했지만, 뮤직비디오 공개 후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면서 기세를 올리고 있다.

국내외 K팝 팬들은 “자연스러운 콘셉트가 신선하다”, “음색이 독특하고 중독성 강하다”, “멤버들이 자유로운 분위기를 잘 살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개 하루도 안 돼 유튜브 조회수 82만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아이브가 ‘나’와 ‘우리’의 주체성을 강조하며 당당한 매력을 보여줬다면, 키키는 보다 자연스럽고 감성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 같은 차별성이 팬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리는 요소가 되고 있다.
‘I DO ME’ 뮤직비디오가 호평 속에 흥행하며, 키키의 정식 데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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