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국 여정 마무리”… 키스오브라이프, 앙코르 공연 뜨겁게 마쳐
– 서울 장충체육관서 이틀간 앙코르 공연 열고 투어 대장정 마무리
– 전곡 라이브 무대와 ‘스테이지 파이터’ 첫 무대로 현장 열기 집중
– 키스오브라이프, 39개국 순회 글로벌 티켓 파워 퍼포먼스 완성도 입증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쥴리·나띠·벨·하늘)가 첫 월드 투어의 마지막을 서울에서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19일과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월드 투어 ‘KISS ROAD’의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국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약 반년에 걸쳐 전 세계를 순회한 첫 월드 투어의 피날레로, 멤버들은 준비한 전 곡을 열정적인 무대와 함께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틀간의 공연에서 키스오브라이프는 ‘Bad News’, ‘Get Loud’, ‘Lips Hips Kiss’, ‘Sticky’, ‘Shhh’, ‘Midas Touch’ 등 주요 활동곡을 포함한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팀의 퍼포먼스 역량을 발휘했다.
또한 수록곡 ‘Igloo’, ‘W.House’, ‘Tell Me’를 포함한 다채로운 곡을 선보이며 멤버별 개성과 보컬력을 강조했다. 이어 엠넷 ‘스테이지 파이터’의 메인 테마곡으로 사용된 ‘Maestro of My Heart’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공연 말미에는 월드 투어 종료 이후 발매한 스페셜 싱글 수록곡 ‘Live, Love, Laugh’, ‘안녕, 네버랜드’, ‘Back To Me’를 연이어 선보이며 앙코르 무대를 마무리했다. 특히 신곡 무대는 국내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된 것으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10월 서울 올림픽홀 공연으로 출발한 키스오브라이프의 첫 월드 투어 ‘KISS ROAD’는 약 6개월간 총 39개국을 방문하며 전 세계 팬들과 호흡했다. 대부분의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무대 구성과 공연 완성도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키스오브라이프는 “첫 서울 공연에서 시작해 다시 이 무대에 설 수 있어 감격스럽고 시원섭섭하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은 키시(KISSY)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발전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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