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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초대형 개인정보 유출 이후 ‘이탈 조짐’ 뚜렷

– 개인정보 유출 이후 쿠팡 DAU가 나흘 만에 큰 폭으로 감소
– 점검·탈퇴 시도 급증 후 실제 이탈로 이어진 흐름이라는 분석
지마켓·11번가·네이버플러스스토어는 반사이익으로 소폭 증가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초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 이용자 수가 빠르게 줄어드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쿠팡, 초대형 개인정보 유출 이후 ‘이탈 조짐’ 뚜렷(사진=쿠팡)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쿠팡의 일간 활성 이용자(DAU)는 1천617만7천75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 1일 1천798만8천845명보다 181만 명 이상 감소한 규모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사흘 연속 증가세를 보였던 이용자 수는 나흘 만에 감소로 돌아섰고, 이후 하락 폭이 점점 커졌다. 특히 일간 이용자가 지난달 30일 처음 1천700만 명대를 넘어선 뒤 다시 1천600만 명대로 내려앉은 것은 소비자 이탈이 본격화하는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쿠팡, 초대형 개인정보 유출 이후 ‘이탈 조짐’ 뚜렷(사진=쿠팡)

전문가들은 대규모 개인정보 노출이 알려진 지난달 29일 이후 로그인, 비밀번호 점검, 탈퇴 방법 확인 등을 위해 일시적으로 앱 접속이 폭증했다가, 이 과정에서 일부 사용자가 실제로 서비스를 떠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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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지마켓을 포함한 타 이커머스 기업들은 소폭이나마 이용자 증가를 기록했다. 쿠팡 사태가 불거진 지난달 29일 지마켓 DAU는 136만6천73명이었으나, 다음 날 161만6천489명으로 크게 뛰었다. 11번가와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역시 이번 달 들어 일시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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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이용자 감소와 다른 플랫폼의 이용자 증가가 동시에 나타난 만큼, 이번 사태가 국내 이커머스 지형에 단기적이나마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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