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박대준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AI 물류혁신·소상공인 지원 가속화

– 박대준 대표, 쿠팡 전 경영 총괄 맡아 단독 대표 체제 돌입
– 로켓배송 전국 확대·쿠팡이츠·쿠팡플레이 등 신사업 주도
– 강한승 전 대표는 북미 및 해외사업 총괄로 이동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쿠팡이 26일 공식 발표를 통해 박대준 단독 대표 체제로의 전환을 밝혔다. 기존 강한승·박대준 각자 대표 체제에서 박 대표가 쿠팡(주)의 경영 전반을 책임지는 단독 대표로 나선 것이다.

2012년 쿠팡에 정책담당 실장으로 합류한 박대준 대표는, 2020년부터 신사업부문 대표를 맡아 쿠팡이츠와 쿠팡플레이 등 주요 신사업을 이끌며 AI 물류혁신 기반의 전국 로켓배송 확대,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주도해왔다. 특히 지자체와 협업한 상설기획관 ‘착한상점’과 중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판로 확대 프로젝트를 통해 로컬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 왔다.

박대준 대표는 “쿠팡의 핵심 경쟁력인 고객 중심 서비스와 AI 기반 물류혁신을 더욱 고도화해 전국 쿠세권 확대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 기반을 넓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한승 전 대표는 북미 지역 사업 개발과 글로벌 확장을 위한 해외사업 지원 업무를 맡는다. 쿠팡의 모회사 쿠팡 Inc.는 대만 로켓배송, 명품 이커머스 파페치 인수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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