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코어’ 완성”… 컴백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 공개중인 최예나
– 최예나, 스케줄러 포스터와 콘셉트 포토 연일 공개 컴백 열기 본격 고조
– 신보 ‘Blooming Wings’, 사랑과 성장 서사를 예나다운 시선으로 해석
– ‘네모네모’ 이후 10개월 만의 신보, 퍼포먼스·감성 모두 진화 예고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가수 최예나(YENA)가 네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Wings’를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며, 연일 새로운 콘텐츠 공개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예나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신보 ‘Blooming Wings’의 스케줄러 포스터를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전했다. 해당 포스터는 하늘 위에 떠 있는 건물과 구름, 별 등을 일러스트로 표현해 몽환적이고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암시했다. 이어 8일부터 콘셉트 포토 공개에 착수한 그는 각각의 이미지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본격적인 컴백 콘텐츠 릴레이에 돌입했다.
첫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 최예나는 핑크빛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공중그네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리본을 머리에 착용하고 구름 위에 앉아 있는 듯한 자세로,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동화 속 공주 같은 모습을 선보였다. 해당 이미지는 ‘예나 코어’라 불리는 본인 특유의 발랄한 감성과 맞닿아 있으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는 차가운 카리스마를 지닌 도도한 엔젤로 변신했다. 진주와 깃털 장식의 헤어밴드, 맑고 또렷한 아이 메이크업이 어우러진 최예나는 전작과는 다른 신비롭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천사의 날개와 구름 위를 거니는 듯한 몽환적인 연출은 보다 깊어진 세계관과 감정선 확장을 암시하며, 다양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이번 앨범 ‘Blooming Wings’는 ‘피어나는 날개’라는 의미처럼 사랑과 성장이라는 주제를 가장 예나다운 시선으로 풀어낸다. 10개월 만에 돌아오는 이번 컴백은 퍼포먼스뿐 아니라 음악적 감정 스펙트럼에서도 확연한 진화를 예고하고 있다. 최예나는 이전 작품 ‘네모네모’를 통해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독창적인 무대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신보를 통해 더욱 확고한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단 음악 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연기, 예능, 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예나는 최근 주류 광고 모델로도 발탁되며 ‘젠지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본업인 음악으로 돌아오며, 뚜렷한 메시지와 감각적인 비주얼로 존재감을 확장해 나간다. 이어지는 트랙리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 단계적 공개 전략 역시 컴백 열기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최예나의 네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Wings’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당일 컴백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난다. 또한 8월 8일에는 타이틀곡의 중국어 버전도 발매할 계획이다.
reivianj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