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 경신”… 엔믹스 정규 1집, ‘블루 밸런타인’ 멜론 차트 1위 올라

– 엔믹스, 멜론·한터 차트 동시 1위로 커리어 하이 달성
– 감성 보컬 조합, ‘가을 캐럴’ 수식 얻으며 대중 호평
– 11월 인천 콘서트 시작으로 첫 월드투어 본격화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그룹 엔믹스(NMIXX)(릴리·해원·설윤·배이·지우·규진)의 신곡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이 멜론 톱 100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13일 발매된 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은 20일 오후 11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톱 100 차트에서 최정상에 등극했다. 이는 같은 날 0시 기준 2위를 기록한 후 단 23시간 만에 순위를 끌어올린 결과다.

특히 해당 곡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OST ‘골든(Golden)’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엔믹스 커리어 사상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멜론 일간 차트에서도 13일 85위로 진입한 이후 19일 기준 10위까지 올라가며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했고, 벅스 음원 차트에서는 19일 일간 차트 1위, 주간 차트(10월 13일~10월 19일)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음반 성적도 주목할 만하다. ‘블루 밸런타인’이 포함된 이번 정규 앨범은 한터차트 주간 앨범 차트(10월 13일~10월 19일)에서 1위를 차지하며, 디지털과 피지컬 양쪽에서 모두 두각을 드러냈다. 이로써 엔믹스는 음원과 음반 모두에서 확실한 성과를 거두며 대중성과 팬덤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타이틀곡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갈등, 애틋함, 양가적 감정을 계절적 정서에 녹여낸 곡으로, 차분한 분위기와 감정선이 어우러진 멜로디 라인이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후렴구의 감정적 몰입과 여섯 멤버의 안정된 하모니가 어우러지며 ‘가을 캐럴’이라는 별칭으로 회자되고 있다.

엔믹스는 이번 신보를 통해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한 데 이어, 오는 11월 29일과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EPISODE 1: ZERO FRONTIER)’의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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