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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크루즈 적용”… 캐딜락,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 국내 출시

– 에스컬레이드, 2026년형 국내 출시·슈퍼크루즈·TMAP 주행 보조
– TRS·IACC로 제한 속도 기반 크루즈 제어 지원
– ESV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V8 6.2ℓ·에어 서스펜션 기본 탑재

[트러스트=전우주 기자] 캐딜락이 풀사이즈 SUV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국내에 출시한다. 신형 모델은 에스컬레이드 특유의 대형 SUV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 슈퍼크루즈와 TMAP 커넥티드 서비스, 교통 표지판 인식 기능을 더해 국내 도로 환경에 맞춘 주행 보조 패키지를 갖췄다.

▲에스컬레이드(사진=캐딜락)

슈퍼크루즈는 지난해 국내에 소개된 전동화 모델 에스컬레이드 IQ에 처음 적용된 핸즈프리 주행 보조 기술로,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다. TMAP 커넥티드 서비스는 이번 신형 에스컬레이드에 처음 탑재되며, 캐딜락 라인업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 내비게이션과의 연동을 강화했다.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에 들어간 슈퍼크루즈는 국내 약 2만 3천km 구간의 고속도로에서 스티어링 휠 조작 없이 주행과 자동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다. 고정밀 도로 정보 데이터와 카메라·레이더·GPS를 포함한 다중 센서 융합 기술을 활용해 곡선 구간이나 공사 구간 등 변화가 많은 도로에서도 차량 거동을 제어하도록 설계해, 장거리 이동이 잦은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도록 구성했다.

한국 고객 전용으로 개발된 TMAP 커넥티드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별도로 연결하지 않아도 인포테인먼트 중앙 화면과 계기판에서 실시간 교통 정보와 최적 경로를 제공한다. 계기판 내 지도와 경로 정보 표시 영역을 넓혀, 운전자가 방향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시선을 자주 옮기지 않아도 되도록 화면 구성을 정리했다.

▲에스컬레이드(사진=캐딜락)

새로 추가된 교통 표지판 인식 기능(TRS)은 주행 중인 도로의 제한 속도를 파악해 계기판에 표시해 주는 장치다. 카메라로 인식한 표지판 정보와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함께 활용해 제한 속도 정보를 안내하며, 크루즈 컨트롤을 켜면 운전자가 선택한 조건에 따라 감지된 제한 속도 표지판을 기준으로 차량의 설정 속도를 자동 조정하는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기능으로 이어진다. 이 기능은 슈퍼크루즈와 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돼, 국내 도로 상황에 맞춘 통합 주행 보조 체계를 이루도록 구성했다.

증강현실(AR) 카메라 기반 안내 기능도 더해졌다. 복잡한 교차로나 분기점에서는 전방 카메라가 비추는 실제 도로 화면 위에 이동 경로를 겹쳐 보여주며,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해 경로를 자동으로 다시 탐색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음성 인식 서비스 누구 오토가 적용돼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과 음악 재생, 공조장치 조작 등 주요 기능을 손으로 조작하지 않고 말로 제어할 수 있다.

실내에는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사운드 패키지는 ESV 기준 최대 42개 스피커로 구성되며, 1열과 2열 좌석별로 음향 설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해 좌석 위치에 따라 다른 사운드 환경을 만들 수 있게 했다. 대시보드 전면에는 55인치 호라이즌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가 자리잡고, 운전석에는 35인치 8K 디스플레이, 조수석에는 20인치 4K 디스플레이가 배치된다. 여기에 파워 오픈·클로즈 도어와 파노라믹 파워 선루프, 126가지 색상을 지원하는 앰비언트 라이트를 더해 실내 편의 및 연출 요소를 채웠다.

▲에스컬레이드(사진=캐딜락)

롱휠베이스 버전인 에스컬레이드 ESV에는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 패키지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이 패키지는 마사지 기능을 포함한 14방향 전동 시트와 2열 커맨드 센터, 수납식 트레이 테이블, 듀얼 무선 충전 패드를 한꺼번에 묶어, 이동 중 노트북 작업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2열 VIP 라운지 형태를 만드는 구성을 따랐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f.m를 내는 6.2ℓ V8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노면 상태를 초당 1,000회 분석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과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을 함께 적용해 차체 거동과 승차감, 주행 안정성을 함께 고려한 셋업을 맞췄다. 주행 상황에 따라 실린더 작동 패턴을 바꾸는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도 더해 성능과 효율 사이 균형을 노렸다.

2026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일반형과 휠베이스를 늘린 ESV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되며, 국내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일반형 1억 6,807만 원, ESV 1억 9,007만 원으로 책정됐다. 제품 정보와 사전 계약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국 캐딜락 전시장과 캐딜락 공식 홈페이지(www.cadillac.co.kr),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ivianj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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