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즐기는 향긋한 여름”…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 8월 2일 개막
–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 호반체육관 일원서 개최
– 캔들·주스·모찌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6종 운영
– 복숭아 구매 시 마스코트 키링 증정 이벤트도 마련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춘천의 여름을 달콤하게 물들일 ‘제2회 춘천 복숭아 페스티벌’이 오는 8월 2일 오전 10시부터 호반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춘천시가 주최하고 지역 농협과 복숭아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춘천 복숭아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고 도심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일 축제로 마련됐다.
축제는 ‘복숭아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한 개막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는 내빈들이 물조리개로 꽃 화분에 물을 주는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복숭아의 성장과 풍요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진다.
행사장에는 춘천산 복숭아 4,000박스가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며, 복숭아 캔들·주스·모찌 만들기 등 6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관과 복숭아 테마 마켓, 포토존,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마련돼 축제의 흥을 더한다.
복숭아를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춘천 복숭아 마스코트인 ‘딱복이’와 ‘물복이’ 키링이 증정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여름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향긋한 복숭아와 함께 무더위를 식히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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