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143개 스마트 경로당 구축…”디지털 복지 시대 연다”
–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47억 원 투입해 스마트 경로당 143개소 조성
– 건강 관리부터 온라인 소통, 문화·여가 활동까지 디지털 복지 환경 마련
– 춘천시, 스마트 경로당 수요 조사 진행 중…디지털 격차 해소 기대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춘천시가 국·도비와 시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47억 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스마트 경로당 143개소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경로당을 디지털 복지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이 혈압계, 체성분계, 심박수계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소통 기능을 강화해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활발한 사회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여가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선 종합 복지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춘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현재 스마트 경로당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며, 보다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스마트 경로당이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보다 친숙해지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경로당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 디지털정책과(033-250-30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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