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소차 지원 확대”… 춘천시, 친환경 자동차 1,013대 보급
– 전기차 900대, 화물 100대, 수소차 79대 포함해 약 170억 원 투입
– 신청은 2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 보조금 지원 외 개별소비세·취득세 감면 등 세제 혜택 제공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춘천시가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약 170억 원을 투입해 전기차와 수소차 총 1,013대를 보급한다. 이는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친환경 차량 구매를 장려하기 위한 지원책이다.

보급 대상은 전기 승용차 900대, 전기 화물차 100대, 수소 전기 승용차 60대, 수소 전기 버스 19대 등이며, 신청 기간은 2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다. 다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춘천시에 거주한 개인 또는 춘천에 사업장을 둔 법인·기업·단체·공공기관 등이 포함된다.
신청 방법은 차량 구매자가 전기 또는 수소 전기차 제작·수입사와 계약을 체결한 후, 제작·수입사가 무공해 자동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액은 차종별로 다르며, 전기차는 8년, 수소차는 5년의 의무 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친환경 차량 구매자에게는 보조금 외에도 개별소비세와 취득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개별소비세 감면액은 전기차 최대 300만 원, 수소차 최대 400만 원이며, 취득세는 최대 140만 원까지 감면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청 기후에너지과(전기차: 033-250-3258, 수소차: 033-250-3940)로 문의하면 된다.
trust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