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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지역 먹거리를 집 앞까지”… 춘천시, 지역먹거리직매장 당일 배송 시범 운영

– 읍·면 제외한 춘천 시내권에 매주 월~금 하루 20건 선착순 배송
오전 9시, 오후 1시 두 차례 접수… 당일 배송으로 신선함 유지
춘천시, 연말까지 운영 후 정식 서비스 여부 결정 예정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춘천시가 시민의 식탁에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더 가까이 전달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춘천시, 지역먹거리직매장 당일 배송 시범 운영(사진=춘천시)

춘천시는 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집까지 직접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배송 가능 지역은 읍·면 지역을 제외한 춘천 시내권으로 제한된다. 운영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이뤄지며, 하루 최대 20건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배송 접수는 하루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는 오전 9시, 2차는 오후 1시에 시작되며, 접수된 물품은 당일 바로 배송된다. 시민들은 지역 직매장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고른 뒤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어 접근성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기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제공되던 배송 시스템을 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에도 확대 적용한 것으로, 춘천시는 이를 통해 해당 매장을 지역 대표 직매장으로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춘천시, 지역먹거리직매장 당일 배송 시범 운영(사진=춘천시)

춘천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춘천시는 연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시민 만족도와 배송 효율성을 평가하고, 이후 정식 서비스 전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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