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저소득층 아토피 환아 대상 보습제 지원…”선착순 50가구 모집”

– 의료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아토피 환아 대상 보습제 제공
– 1가구당 2통씩 지원, 인원 마감 시 조기 종료
– 3월 24일까지 ‘아토피 챌린지’ 참여 시 추가 꾸러미 지급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춘천시가 의료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아토피 환아를 대상으로 보습제를 선착순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 아토피 환아들의 피부 건강을 돕고, 가정 내 알레르기질환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습제 지원을 원하는 신청자는 진단서와 의료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증명서를 지참해 춘천시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1가구당 2통씩 제공되며, 선착순 50가구 모집이 완료되면 조기 마감된다.

이와 함께 춘천시는 오는 3월 24일까지 ‘아토피 챌린지’에 참여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추가 지원을 진행한다. 챌린지 참여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교육을 수강한 후, 온라인 신청(https://naver.me/GctSgNzN)을 완료하면 된다. 선착순 50가구에게는 보습제와 함께 베이비워시바 만들기 키트, 교육자료 등이 포함된 ‘아토피 꾸러미’가 제공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아토피 환아들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가정 내 질환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