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반려동물산업 창업 기업에 최대 500만 원 지원…5월 9일까지 모집
– 창업 5년 이내 반려동물 관련 기업 대상, 마케팅·컨설팅 지원
– 홈페이지 제작, 박람회 참가, 특허 수수료 등 다양한 분야 활용 가능
– 춘천시 연말 성과공유회 개최로 실적 점검 및 기업 성장 지원 예정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춘천시가 반려동물산업 분야의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반려동물산업 영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춘천시는 올해 반려동물산업 분야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및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참가업체를 5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춘천시에 본사를 둔 창업 5년 이내 반려동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 5개 사를 선정해 업체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기업 수요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마케팅 부문에서는 홈페이지 제작 및 개선, 크라우드펀딩 지원, 박람회 참가, 제품 홍보·디자인 개선, 인증·특허 수수료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컨설팅 부문은 세무·법무·노무 상담, 기업 리스크 관리, 경영 효율화 자문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 업종은 사료(간식), 펫헬스케어(의약품·의료기기), ICT 제품, 용품 제조업(미용·패션·가구 등), 펫테크(스마트기기, 자동화 제품 등) 및 기타 신산업 분야로 한정된다. 단순 도소매, 유통업, 동물 생산·판매·장묘·미용·위탁관리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강원대학교 KNU창업혁신원 홈페이지(ksef.kangwon.ac.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초기 반려동물산업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매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지원 효과를 점검하고 실적을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영업 초기의 반려동물 산업체가 마케팅과 경영 노하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매출 증가와 기업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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