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진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뉴스

지역

“음악이 흐르는 민원실”… 춘천시 민원실의 색다른 변화!

– 3월 4일부터 춘천시청 민원실에 음악 송출, 편안한 분위기 조성
– 다국어 민원 서식 208종 배포, 외국인 주민 행정 서비스 접근성 강화
–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에게 긍정적 영향 기대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춘천시가 기존의 정적이고 단조로운 민원실 분위기를 탈피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음악이 흐르는 행복민원실’을 3월 4일부터 운영한다.

▲춘천시 민원실의 색다른 변화!(사진=춘천시)

춘천시청 1층 민원실에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음악을 송출해 민원인들이 대기 중에도 심리적인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지난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시범 운영한 결과 “힐링 민원실이네요”, “마음이 편해지는 공간으로 바뀌어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춘천시 민원실의 색다른 변화!(사진=춘천시)

민원실 분위기 개선뿐 아니라, 춘천시는 외국인 주민들의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총 208종의 다국어 민원 서식을 제공한다. 이번 번역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다국어 민원 서식 번역 사업과 연계된 것으로,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영어, 우즈벡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타갈로그어(필리핀), 크메르어(캄보디아) 등 총 10개 언어로 제공된다.

▲춘천시 민원실의 색다른 변화!(사진=춘천시)

다국어 민원 서식은 춘천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시청 1층 민원실에서도 번역본을 직접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민원인의 대기 환경을 개선해 민원실이 더 생동감 있고 편리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외국인 주민도 춘천 시민으로서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 서식 배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trustnews@daum.net

답글 남기기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