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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행동 반려견, 전문가가 직접 찾아간다”… 춘천시, 무료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 교정 교육’ 참가자 모집

– 짖음·공격성·분리불안 등 반려견 문제행동 맞춤형 교정
전문 훈련사가 가정 방문… 춘천시민 40가구 대상
유기견 입양·다견가구 우선 선정… 7~8월 중 2회 교육 진행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춘천시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 교정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춘천시, 무료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 교정 교육’ 참가자 모집(사진=춘천시)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전문 훈련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행된다.

교육은 반려견의 짖음, 공격성, 분리불안, 배변 문제, 산책 시 통제 불가 등 다양한 행동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맞춘 개별 행동 교정 방법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행동 개선뿐 아니라, 생활 속 이웃 간 마찰 및 갈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춘천시에 거주하며 문제행동이 있는 반려견을 키우는 40가구로, 가구당 총 2회 교육을 7~8월 중 받을 수 있다. 춘천시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유기견을 입양했거나 다견가구인 경우 우선 선정 대상이며,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가 결정된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춘천시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춘천시, 무료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 교정 교육’ 참가자 모집(사진=춘천시)

춘천시 관계자는 “반려견 소유자의 안전조치 미준수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책임 있는 반려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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