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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공무원들 춘천에 모인다”… 춘천시, ‘글로벌 춘천캠프’ 22일 개막

2박 3일간 45명 참가… ‘지역축제의 세계화’ 주제로 문화 교류
춘천세계인형극제·마임축제 관람, 김유정문학촌·레고랜드 방문 등 일정
춘천시 “지역문화 통한 국제 교류 확대… 춘천의 문화적 위상 제고 기대”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춘천시가 전 세계 지방정부 공무원들을 초청해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제 교류의 장을 연다.

▲ 춘천시, ‘글로벌 춘천캠프’ 22일 개막(사진=춘천시)

춘천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2025 제5회 글로벌 춘천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K2H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외국 지방정부 공무원과 콜롬비아 메데진시 한국문화혁신센터 관계자 등 총 45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지역축제의 세계화(Globalizing Local Festivals)’로, 춘천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춘천세계인형극제와 춘천마임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문화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조명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축제 관람은 물론 김유정문학촌, 레고랜드 등 춘천의 주요 문화 관광지를 방문해 지역 자원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캠프 개막식에서는 전문가 특강과 함께 참가국 도시의 지역축제를 소개하는 세션도 마련되어 다채로운 문화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 춘천시, ‘글로벌 춘천캠프’ 22일 개막(사진=춘천시)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캠프가 지역 문화를 매개로 세계 도시들과의 협력을 더욱 활발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춘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는 이번 캠프를 통해 ‘문화도시 춘천’의 정체성을 국제사회에 더욱 알리고, 문화·관광 중심 도시로서의 도약을 도모할 계획이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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