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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고향사랑기금 사업 선호도 조사…”참여자에 경품 증정”

– 3월 4일까지 시민과 기부자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 진행
– 총 7개 사업 중 우선순위 선정해 5월부터 본격 추진
– 참여자 중 50명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선물 증정

[트러스트=박민철 기자] 춘천시가 오는 3월 4일까지 고향사랑기금 사업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춘천 고향사랑기금의 활용 방안을 시민과 기부자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 고향사랑기금 사업 선호도 조사(사진=춘천시)

춘천시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약 8억 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기금 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과 기부자의 의견을 듣고, 이를 사업 선정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사에는 춘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기부자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 폼(https://naver.me/513tWXFO)을 통해 간편하게 응답할 수 있다.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선물도 제공한다.

설문 대상 사업은 ▲소외계층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 지원 ▲태권도 시민 활성화 지원 ▲취약지역 거주자 자살 및 고독사 예방 건강 돌봄 ▲학폭 예방 청소년 관계 형성 프로그램 지원 ▲청소년 그린 바이오 인재 육성 ▲의료취약계층 구급함 지원 ▲안전취약지역 고향안전지킴차량 지원 등 총 7개 사업이다.

춘천시는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사업을 확정한 뒤,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춘천시, 고향사랑기금 사업 선호도 조사(사진=춘천시)

춘천시 관계자는 “기부자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모금 홍보, 답례품 선정, 기금 운용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 대상 직접 홍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행사 기획, 참신한 답례품 발굴 등을 통해 기부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며, 자매도시 간 교차 기부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trus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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